비울수록 가득하네
동이 터오는 아침,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 남 해칠 마음 내지 않고
비록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라도
그 화 때문에 막말하지 않으며
남의 흠이나 약점, 단점 들추지 않고
바른 법으로 자신을 살피리라.'
하루에 단 10분만이라도 가만히 앉아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한 채
귀 기울여 보세요. 있는 그대로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지혜의 소리가 들립니다.
누군가에게 칭찬듣고,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근심 걱정을 불러옵니다. 나는 그냥 나일
뿐이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세요.
나 아닌 다른 것이 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마음은 지치고 몸은 탈진합니다. 그저 자신이
지금 어디 있는지, 지금 무엇을 하는지 곧바로
알아차리기만 하면 매 순간 신선한 변화와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 정목스님, 비울수록 가득하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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