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인과응보(因果應報)

장백산-1 2020. 8. 25. 09:54

인과응보(因果應報)

평생 마음공부를 해도 진척이 별로 없는 사람은
계율을 지키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은 해탈을 위하여, 높은 의식의 수준을 얻기 위하여 
수행을 하면서도 다른 동물의 살을 맛있게 먹는다는 것은 
자신은 잘되고자 하면서 다른 생명체는 죽이면서 까지 
자기만 잘먹고 잘되고자 하는 행위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고기를 먹으면 안된다는
우주의 법칙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자랐다. 그것이 엄청난 
죄가 되는 것을 전혀 배운 바가 없어서 그런 사실을 모르고
살아 온 것이다.

필자도 아마 명상에 입문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너무나 당연하게도 육식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사실, 3년만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고기냄새가 맛있는 냄새가 아니라 
냄새도 맡지 못할 정도로 고약한 냄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고기가 너무나 부정한 음식이라는 사실을 자기 스스로 알게 된다.

사람이 짓는 죄중에서도 가장 극악무도한 죄가 바로 다른 동물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면서 그들의 생명을 빼앗는 짓이다.

코로나19가 이렇게도 치성한 것은 어찌보면 사람들이 동물들을
무자비하게 살상하여 죽음으로 몰아 넣은 악업의 후폭풍일 수가 
있음을 사람들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인도에 있던 대단히 부유했던 한 나라의 왕이 석가모니 부처님께
" 어떤 종교에서는 아무리 많은 죄를 지었다해도 그들이 믿는 
우상신에게 기도만 하면 모든 죄가 다 소멸된다고 하는데 그말이 
사실입니까? "라는 질문을 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씀하시길 " 저 앞의 연못에 지팡이에다가
돌을 매달아 던져 놓고 아무리 뛰어난 신에게 기도를 한다고 그 
지팡이가 스스로 물위로 올라 오겠습니까? " 하고 반문을 했다고 
하니, 인과의 촘촘한 그물망은 어느 누구라도 절대로 빠져나갈 
수가 없는 것이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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