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옳다고 우기는 고집 / 법륜스님
결혼생활 중에서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은 부부가
서로 자신이 옳다고 우기는 고집입니다.
배우자가 “넌 고집이 세다”고 말을 해도 정작
본인은 고집이 센 줄 몰라요. 내가 아는 나와
다른 사람 눈에 비친 나는 서로 다름니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고집을 전혀 안 부리고 살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고집부리고 있음을 알아차려 보세요.
상대가 “너 고집 피고 있어!”하면, “그래, 내가 고집이
좀 세지.”하고 알아차리고 수용하면 서로간에 소통이
되지만, “나만 고집 세고 너는 안 세냐?”하며 상대를
탓하면 서로간에 소통이 안 되고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
입습니다.
내 고집을 전부 다 버려야만이 소통이 되는 게 아니에요.
고집부리는 내 상태를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것이 원만한
소통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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