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의 체험
개인적으로 나는 똑똑한 많은 사람들에게 강연을 해왔는데, 똑똑한 그 사람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지식(知識)은 단지 그들의 기억력(記憶力)에 불과할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다양한 지식(知識)은 원래부터의 자기만의 지식(知識)은 단 하나도 없으며 그들의 모든 지식(知識)은 외부에서 빌려온 것이다.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깨달아야 할 점은 진리(眞理)는 오직 직접 자신의 경험으로만 확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방법 말고 진리(眞理)를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 진리(眞理)가 아닌 거짓말은 얼마든지 들을 수가 있다. 기독교, 유대교, 힌두교, 회교, 불교 등의 전세계의 다양한 종교가 말하는 온갖 종류의 다양한 거짓말이 전 세계에 퍼져있다. 그대에게 맞는 거짓말은 얼마든지 있다. 그대가 그런 거짓말에 적응을 하지 않으면, 거짓말이 그대에게 적응을 한다. 이건 아주 쉬운 일이다. 그대에게 특별하게 맞추어진 거짓말들이 있다.
그러나 진리(眞理)는 거짓말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그대가 진리(眞理)에 맞춰야 할 것이다. 진리(眞理)는 어느 누구와도 타협할 줄 모른다. 따라서 그대가 진리(眞理)에 맞게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그대는 변화을 거쳐야 할 것이다.
내가 많은 적을 만들게 된 데에는 그래서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나는 친구들도 사귀지만, 그 얼마 안 되는 친구들은 뜨거운 불길의 시험대를 통과해야 한다. 그 많지 않은 친구들은 자신의 개성, 자신의 에고, 자신의 지식,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떨쳐버려야 한다. 홀로 완전히 벌거벗고 완전히 텅 빈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때 비로소 그들은 진리(眞理)를 향한 올바른 여핼길의 출발선에 서게 되는 것이다.
홀로 완전히 벌거벗고 텅 빈 상태는 크나큰 기쁨이며, 매 순간순간이 영광스럽고 천국과도 같아서 그대가 단 한순간이라도 진리(眞理)를 향한 여행길을 경험하게 되면 자신이 떠나온 곳을 두 번 다시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진리(眞理)를 향한 여행길을 경험하게 되는 것 그것은 그대가 지고 있는 무거운 모든 짐을 내려놓는 진정한 자유(自由)의 체험이다. 이제 그대는 두 날개를 활짝 펴고 끝없이 드넓은 창공(蒼空)으로 날아오를 수 있다. 날아오르면 창공이 그대 것이다.
- 오쇼의 <비욘드/Beyond>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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