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주 자체(自體)다. - 慧觀
누구든지 어느 분야에서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때, 바로 그때
무아(無我 : 이 세상 모든 것은 고정된 실체가 없다)를 경험한다.
인간의 생각 너머에는 무한(無限)한 가능성(可能性)이 존재한다.
'나'라고 생각하는 '나'는 생각과 육체에 갇혀있는 미미한 존재가
아니라 무한(無限)한 가능성(可能性)의 장(場)인 우주(宇宙, 이 세상,
삼라만상만물 그 자체(自體)다.
따라서 생각이나 육체에 갇혀있지 않은 '나'는 우주에 충만해서 없는
곳이 없고, 영겁에 항상해서 없는 때가 없는 청정한 진리의 바탕으로
삼라만상만물(森羅萬象萬物)과 연결(連結)된 최고로 장엄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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