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홀로 있음이 사람들의 진정한 본성이다.

장백산-1 2021. 11. 24. 14:45

홀로 있음이 사람들의 진정한 본성이다.


홀로 있음이 무언지 아는 사람은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홀로 있음이 무언지 아는 사람은 홀로 있거나 사람들과 함께 있거나 내면에 중심을 잡고 있다.
홀로 있음이 무언지 아는 사람은 산속에 있거나 군중 속에 있거나 언제나 홀로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이 홀로 있음이 무언지 아는 사람의 현실세계이다.

홀로 있음이 사람들의 진정한 본성이다. 

사람들은 제각각 홀로 이 세상에 왔고(탄생) 홀로 이 세상을 떠나갈(죽음) 것이다.
두 개의 홀로 있음, 즉 탄생(홀로 이 세상에 왔음)과 죽음(홀로 이 세상을 떠남) 사이에서도 사람들은 홀로 존재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홀로 있음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외로움을 타는 것이다.

사람들의 진정한 본성(홀로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기 내면으로 들어거야한다.
그러면 서서히 바깥 세상 일을 잊게 되고 모든 각성이 내면으로 집중되면서 빛의 폭발이 일어난다.
그러면 생전 처음으로 홀로 있음의 아름다움과 축복을 알게 되고, 홀로 있음이 주는 진정한 자유와 지혜를 알게 된다.


<오쇼의 차라투스트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