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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없다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없다  17. 분별하는 습관이 일으킨 착각분별심으로 세상 보던 습관 멈추면  마음속 갈등도 문제도 없어분별심 내려놓고 착각에서 벗어나면 번뇌 없다는 진실에 항상 밝아사실,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없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그 길 목적지에 이미 도착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찾는 것은 마치 서울역에서 어떻게 하면 서울에 도착할 수 있느냐고 역 안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과 같다. 이것은 바다 안에 사는 물고기가 어느 길로 가면 바다를 만날 수 있냐고 묻는 것과 같고, 오른손 엄지가 좌우로 스스로를 움직이면서 자기가 오른손을 만나고 싶다고, 오른손이 대체 어디에 있냐고 하는 이야기와 같다.이 도리를 ‘대승기신론’에서는 본래부터 우리는 부처와 똑같이 항상 깨..

삶과 행동의 토대가 되는 생각’을 전환시키라

삶과 행동의 토대가 되는 생각’을 전환시키라 의식의 전환은 사람들이 충분히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인생을 전환시켜준다. 의식의 전환은 두려움을 사랑으로, 어리석음을 지혜로, 부족함을 풍요로움으로, 불완전함을 완전함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내 존재 자체가 부처이고, 사랑이고, 지혜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살아갈 때 사람들의 삶은 근원적으로 바뀐다. 이 단순하고 당연한 이야기를 이렇게 장황히 늘어놓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사람들의 의식을 전환하기 위함이다. 우리 삶과 행동의 토대가 되는 생각을 근원적으로 바꾸도록 하기 위함이다.그 생각의 기초가 어떻게 쌓여 있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삶과 행동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람들은 가정에서, 사회에서, 학교에서 부족과 결핍, 불완전, 두려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12가지 길 - 2 번째 행(行)의 소멸에 이르는 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12가지 길  -  2 번째 행(行)의 소멸에 이르는 길 두 번째 ‘행(行)’의 지분에서 중요한 실천은 업의 정화와 업장소멸, 선업의 증장과 악업의 소멸에 있다. 나아가 유위행(有爲行)을 무위행(無爲行)으로 전환하는 것이  ‘행(行)’의 진정한  소멸에 이르는 수행이다. 초기불교에서 중요한 수행법의 모음인 삼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 중에 사정근(四正勤)이 바로 업을 다스리는 수행이다. 사정근은 모든 악업을 끊어 없애고 모든 선업을 키우기 위해 정진하는 수행이다. 『금강경』에도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에서, 능히 업장을 깨끗이 맑히는 것에 대해 설하고 있으며, 밀교나 진언수행에도 관세음보살의 멸업장진언(滅業障眞言)과 지장보살 멸정업다라니(滅淨業多羅尼)의 실천 수행법이 있다.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