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없다 17. 분별하는 습관이 일으킨 착각분별심으로 세상 보던 습관 멈추면 마음속 갈등도 문제도 없어분별심 내려놓고 착각에서 벗어나면 번뇌 없다는 진실에 항상 밝아사실,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없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그 길 목적지에 이미 도착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찾는 것은 마치 서울역에서 어떻게 하면 서울에 도착할 수 있느냐고 역 안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과 같다. 이것은 바다 안에 사는 물고기가 어느 길로 가면 바다를 만날 수 있냐고 묻는 것과 같고, 오른손 엄지가 좌우로 스스로를 움직이면서 자기가 오른손을 만나고 싶다고, 오른손이 대체 어디에 있냐고 하는 이야기와 같다.이 도리를 ‘대승기신론’에서는 본래부터 우리는 부처와 똑같이 항상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