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18

계엄 성공시 AI가 구성한 끔찍한 대한민국의 광경’

만약 계엄 못 막았다면 … AI가 구성한  끔찍한 대한민국의 광경’조희선  입력 2025. 1. 8. 17:06 수정 2025. 1. 8. 18:49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 측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계엄 이후의 가상 상황.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과 두 팔을 든 국회의원의 모습. MBC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국회 앞에 달려왔고, 국회의원 190명은 계엄 선포 155분 만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만약 그날 계엄을 막지 못했다면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2025년 1월 7일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은 ‘내란 수괴 혐의 윤석열, 그는 무엇을 노렸나’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계엄이 ..

게시판 2025.01.08

[단독] 노상원 “노태악은 내가 확인… 야구방망이 내 사무실에 가져다 놓아라”

[단독] 노상원 “노태악은 내가 확인… 야구방망이 사무실에 가져다 놓아라”임재우 기자입력 2024. 12. 30. 17:50수정 2024. 12. 30. 20:15 선관위 누리집 관리자 ‘부정선거 자수 글’  계획도 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24일 아침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12·3 내란사태의 ‘비선 핵심’으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전 롯데리아 회동에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직접 심문할 뜻을 밝히며 ‘야구방망이’로 위협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한겨레 취재 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최근 정보사 관계자 조사 과정에서 노 전 사령관이 지난 12월1일 롯데리아 회..

[단독] "비상 입법기구 창설"…노상원 수첩서 찾아

[단독]  "비상 입법기구 창설"…노상원 수첩서 찾아편광현 기자입력 2024. 12. 28. 20:03수정 2024. 12. 28. 21:27토요일 8뉴스는 비상계엄의 주동자,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검찰이 기소하면서 밝힌 내용 가운데 저희가 단독취재한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 등이 국회를 무력화시켜서 별도의 비상 입법기구를 창설하려고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내용이, 계엄의 배후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적혀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첫 소식 편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검찰은 어제(27일) 김용현 전 장관을 기소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이 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고 시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그러면서 이들이 국회를 사실상 무력화시..

무능력한 리더

무능력한 리더 리더의 덕목은 한 방향으로 데려가는 게  아닌그 다른 마음들을 하나로 품어서 함께 가는 것공직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노스님이 전한 당부의 말씀이 기억난다. “리더에게 중요한 덕목은 모든 사람을 리더가 가고자 하고, 보고자 하는 한 방향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다. 얼굴이 다르듯 사람의 마음도 다르다. 그 다른 마음의 사람들을 하나로 품어서 함께 가는 것이다”라고 하셨다.리더의 자격은 단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다. 하지만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조직이 기준 없이 인맥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에 치중해 리더를 선택하면 그 집단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과거 왕조시대에는 개국한 왕의 자손이 나라를 이끌 자질을 타고났는지 알 수 없었..

[속보] ‘2차 햄버거집 회동’ 김용군 전 대령, 내란실행 혐의 구속 송치

[속보]  ‘2차 햄버거집 회동’ 김용군 전 대령, 내란실행 혐의 구속 송치전현진 기자입력 2024. 12. 27. 10:1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건물. 정지윤 선임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사조직으로 의심받는 ‘수사 2단’ 구성을 논의한 김용군 예비역 대령(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은 27일 김 전 대령을 내란 실행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의 측근인 김 전 대령은 비상계엄 선포 후 활동할 합동수사본부의 ‘수사 2단’을 조직하는 과정에 함께 한 인물이다. 수사 2단은 비상계엄 선포 후 극우 유튜버들이 주장해온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하려고 ..

"국민 생각해 통행금지 뺐다"… 尹 감싸려다 '尹이 포고령 최종 검토' 자인

"국민 생각해 통행금지 뺐다"…  尹 감싸려다 '尹이 포고령 최종 검토' 자인조해언 기자입력 2024. 12. 26. 19:29  [앵커]김용현 전 장관 측은 내란 사태 때 국민들에 대한 통행금지까지 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이 국민 불편을 고려해 이걸 뺐다고 밝히면서, 불법적인 계엄 포고령을 최종 검토한 사람이 윤 대통령이란 사실을 인정해 버렸습니다. 또 전 국민이 지켜본 계엄군의 국회 난입을 "예방 활동"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은 포고령 초안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유승수/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화면제공: 로이터) : 대부분의 내용을 김용현 장관이 작성하였으며, 대통령은 이를 검토하고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단독] 국회에서 2.5km ‥ 제 2의 구금시설이 주택가에?

[단독]  국회에서 2 . 5km  ‥ 제 2의 구금시설이 주택가에?이덕영입력 2024. 12. 26. 20:34    [뉴스데스크] ◀ 앵커 ▶ 노상원 씨는 자신의 수첩에 이른바 '수거 대상'과 이들을 수용하고 처리할 방법까지 적어놨는데요.수방사 벙커 말고도 이들을 잡아 가두려고 했던 제2의 비밀 수용소가 있었습니다.MBC는 이 장소가 국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한 주택가 건물이라는 사실을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덕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노조, 판사, 공무원 등을 수거 대상으로 적었습니다.수첩엔 이들을 체포한 뒤 수용할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그런데 MBC 취재진은 수방사 벙커 말고도 제2의..

노벨상 · 의대증원 · 명태균… 비상계엄이 모두 삼켰다 [올해의 국내 10대 뉴스]

노벨상 · 의대증원 · 명태균… 비상계엄이 모두 삼켰다 [올해의 국내 10대 뉴스]이승준 기자입력 2024. 12. 26. 07:05수정 2024. 12. 26. 07:35윤석열 대통령이 12월3일 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헌정 질서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20여년 전 개봉한 한 영화 광고 문구만큼 2024년 한국을 잘 설명하는 글귀가 또 있을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케이(K)문학의 성취에 온 국민이 기뻐한 것도 잠시, 45년 만의 비상계엄과 포고령 선포라는 어안이 벙벙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와 동행하는 법. 망상과 주술의 ..

게시판 2024.12.26

정치인 - 판사 - 노조 등 “수거 대상” “사살”… 노상원 수첩에 실명, ‘국회 봉쇄’ 표현도

정치인 - 판사 - 노조 등 “수거 대상”  “사살”… 노상원 수첩에 실명, ‘국회 봉쇄’ 표현도최원영 기자입력 2024. 12. 24. 03:05 [탄핵 정국] 경찰, 15일 점집 압수수색때 확보60~70쪽 분량 손바닥만한 크기盧상원 행적 규명할 ‘보살폰’도 추적   경찰이 12·3 비상계엄을 사전 기획한 혐의로 구속돼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정치인, 언론인, 노조, 판사 등이 ‘수거 대상’으로 적시된 것으로 확인했다. 수첩에는 ‘사살’이라는 표현도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이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을 15일 체포하면서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그의 거주지 겸 점집을 압..

노상원 수첩, 방첩사 체포명단과 겹친 ‘수거 대상’…요인 사살까지 계획

노상원 수첩, 방첩사 체포명단과 겹친 ‘수거 대상’…요인 사살까지 계획이지혜 기자 입력 2024. 12. 23. 20:20수정 2024. 12. 23. 21:2023일 오전 경기 안산시 상록구 소재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차린 점집 앞에 제사 용품들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압수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담긴 내용은 간단한 메모 형식이지만, 그의 구상이 그대로 실현됐던 비상계엄 당시 상황을 복기해보면 그의 나머지 구상도 실행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 노씨의 메모대로 실행에 옮겨진 대표적인 계획은 ‘국회 봉쇄’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국회의사당에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요구 의결을 방해하기 위해 군 병력이 1500명 이상 투입됐고, 국회 출입문을 막기 위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