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품 3

죽을 때 하는 후회 세 가지

죽을 때 하는 후회 세 가지 첫째는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 이렇게 긁어모으고, 움켜 쥐어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좀 더 나누어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참 어리석게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자꾸 나서 이것이 가장 큰 후회랍니다. 둘째는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걸,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 쓸데없이 행동했던가? 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좀 더 참을 수 있었고,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았더라면 내 인생이 좀 달라..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마음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마음 사람들은 나누는 것에 인색합니다. 나눔에 인색한 원인은 나눈다는 것이 물질을 나누는 것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고 그런 생각을 마음에 한정시키기 때문입니다. 나눈다는 것을 물질적인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면 나눔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실제로 가진 물질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 나누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게 아니라 그런 생각이 나누는 것을 자꾸 어렵게 만드니까요. 따뜻한 말을 나눈다든지, 온유한 눈길을 나눈다든지, 함께 기쁨을 나누거나 함께 아픔을 나누는 것 등 지금 여기서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나눌 수 있는 그런 마음의 교감입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나눈다는 것을 물질적인 것으로만 생각의 초점을 맞추게 되면서 사람들은 물질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사랑에도,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