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7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으려고만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으려고만 하지 마세요 - - 법륜스님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으려고만 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어서 참다가 빵 터집니다. 그러고 나서는 나중에 ‘내가 왜 그랬지?’ 하고 후회합니다. 먼저 스스로 자기의 감정을 알아차려 보세요.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내가 화가 나는구나.’ 그때 그때 일어나는 감정을 억압하지 말고 그때그때 알아차려야 합니다. 일어나는 감정을 좋다, 나쁘다는 식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 다음에, 자신의 감정을 자꾸 꺼내어놓는 연습을 해보세요. ‘네가 나한테 그랬어.’ 하고 상대를 탓하지 말고 ‘내 상태가 힘들다’ 하고 상대에게 알려주는 거예요. 그렇다고 상대가 무조건 내 마음을 받아줄 거라 기대하지 마세요. 기대를..

[생활명상] 하늘에 모든 것을 맡기자

[생활명상] 하늘에 모든 것을 맡기자 2005.08.11 / 한겨레 권복기 기자 걱정없이 사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걱정 때문에 늘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특히 직장인은 더욱 크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삽니다. 남보다 앞서야만 살아남는 무한 경쟁 사회라서 그렇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일 걱정 때문에 편안하게 쉬지를 못합니다. 피곤에 절어 골아 떨어질 때가 아니면 잠도 깊게 자지 못합니다. 몸도 마음도 무거울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늘에 맡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도 자주 씁니다. 하지만 정말 그런 말처럼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게 행동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먼저 대범하게 마음을 먹..

남이 내게 한 말로 괴롭다면

남이 내게 한 말로 괴롭다면 / 법륜스님 남이 내게 한 그 말이 그 사람의 스트레스로 꽁꽁 뭉친 쓰레기라고 여겨보세요. 쓰레기는 받는 즉시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지금 보면 엄마가 버린 쓰레기 봉지 아빠가 버린 쓰레기 봉지 상사가 버린 쓰레기 봉지 선생님이 버린 쓰레기 봉지를 끌어안고 삽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남들이 내게 쓰레기 봉지를 던져줄 때도 있어요. 쓰레기 봉지를 받자마자 그냥 내버리면 될 텐데 쓰레기 봉지를 다 끌어안고 다니면서 ‘아빠는 이런 쓰레기 봉투를 주었고, 엄마는 이런 쓰레기 봉투를 주었고, 선생님은 이런 쓰레기 봉투를주었잖아’ 하면서 남 탓하는 게 사람들의 인생이에요. 남이 나에게 준 쓰레기 봉지를 버리지 않고 안고 다니지 마세요. 남이 준 쓰레기 봉지를 받아 버리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