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동굴 - 몽지 & 릴라 그대여, 세상살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끔은 홀로 내면의 동굴로 가라.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내면의 동굴에 가서 그냥 고요히 있으라. 내면의 동굴에서 그냥 그저 존재하기만 하라. 존재함을 느껴보라. 그 존재감(存在感)이 언제나 그대를 떠난 적이 없는 신의 영원한 사랑이다. 그대가 고통의 나락에서 울부짖을 때도, 그 존재감은, 영원한 그 사랑은, 영원히 변함없이 그대와 함께하고 있다. 그대는 숨을 쉬고 있다. 들이쉬는 숨결, 내쉬는 숨결인 이 찬란한 생명을 맛보아라. 그대는 보고 있다. 그대는 듣고 있다. 그대는 느끼고 있다. 그대는 냄새를 맡고 있다. 그대는 맛을 보고있다. 그대는 생각을 하고있다.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 어떤 것도 잘못된 것은 없다. 이 내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