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2

이 세상 모든 것은 산골짝기에 울려퍼지는 메아리와 같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산골짝기에 울려퍼지는 메아리와 같다. - - 몽지와 릴라 사람들은 제각각 지금 이 순간에 여러가지 경험들을 할 것이다. 사물이 보이기도 하고,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여러 생각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느낌이 일어나기도 하고, 의지나 의도가 일어나기도 할 것이다. 온갖 종류의 사물들이 저절로 보인다. 책이 보이고, 컵이 보이고, 인쇄된 글자들이 보인다. 소리가 들린다. 텔레비전 뉴스의 앵커가 뉴스를 전하고 있고, 화면이 바뀌면서 뉴스의 현장이 나타나고, 기자의 진지한 목소리가 들린다. 뉴스의 내용을 따라 이런 저런 생각도 일어난다. 아픔도 느껴지고 걱정도 일어난다. 지금 이 순간에 다양한 이런 경험들은 저절로 일어나는 경험들이다.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느끼는 것, 아는 것 등은 내 의..

이 세상 모든 것들을 꿈,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이 해탈이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을 꿈,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이 해탈이다 < 질문 > 여러 해 동안 법문을 들었지만, 최근에 와서야 ‘나 없는 도리(無我)’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 답변 > 찰나 지간의 틈도 없이 무시무종으로, 불생불멸로, 불거불래로, 영원하게 항상 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