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령부 5

무능력한 리더

무능력한 리더 리더의 덕목은 한 방향으로 데려가는 게  아닌그 다른 마음들을 하나로 품어서 함께 가는 것공직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노스님이 전한 당부의 말씀이 기억난다. “리더에게 중요한 덕목은 모든 사람을 리더가 가고자 하고, 보고자 하는 한 방향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다. 얼굴이 다르듯 사람의 마음도 다르다. 그 다른 마음의 사람들을 하나로 품어서 함께 가는 것이다”라고 하셨다.리더의 자격은 단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다. 하지만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조직이 기준 없이 인맥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에 치중해 리더를 선택하면 그 집단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과거 왕조시대에는 개국한 왕의 자손이 나라를 이끌 자질을 타고났는지 알 수 없었..

[단독] 국회에서 2.5km ‥ 제 2의 구금시설이 주택가에?

[단독]  국회에서 2 . 5km  ‥ 제 2의 구금시설이 주택가에?이덕영입력 2024. 12. 26. 20:34    [뉴스데스크] ◀ 앵커 ▶ 노상원 씨는 자신의 수첩에 이른바 '수거 대상'과 이들을 수용하고 처리할 방법까지 적어놨는데요.수방사 벙커 말고도 이들을 잡아 가두려고 했던 제2의 비밀 수용소가 있었습니다.MBC는 이 장소가 국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한 주택가 건물이라는 사실을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덕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노조, 판사, 공무원 등을 수거 대상으로 적었습니다.수첩엔 이들을 체포한 뒤 수용할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그런데 MBC 취재진은 수방사 벙커 말고도 제2의..

실체 드러나는 12 · 3 내란 핵심 기구

[단독] 민간인 노상원 ‘사조직’이 정보사 장악 … 부대 책임자 출입도 막아신형철 기자입력 2024. 12. 22. 18:30수정 2024. 12. 22. 21:20 실체 드러나는 12 · 3 내란 핵심기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왼쪽부터). 한겨레 자료사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주도해 만든 계엄사령부 비공식 조직 ‘정보사령부 수사2단’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전현직 영관급(대·중·소령) 이상 장교들이 군의 공식 지휘체계를 무시하고 조직한 12 · 3 내란의 핵심 기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사 안팎의 공고한 ‘육사 카르텔’이 그물망처럼 조직한 정보사 수사2단에 차출된 현역 타 부대 요원들은, 경기 성남시 판교의 정보사 100여단장 직무대리인 육군3사관학교..

[단독] 정보사가 내란 막후 사령부? ‥ '합수부' 언급하며 계엄 준비

[단독] 정보사가 내란 막후 사령부?  ‥  '합수부' 언급하며 계엄 준비이덕영입력 2024. 12. 20. 19:58[뉴스데스크]  ◀ 앵커 ▶계엄 당일 판교 정보사령부에는 민간인 노상원 씨의 지시를 받은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정책차장이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계엄 선포 전 이들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계엄 때 구성되는 합동수사본부를 언급했다는 진술이 확인됐습니다.장성급 지휘관들과 HID 요원들이 모여 있던 정보사가, 12.3 내란의 막후 기지 역할을 한 것 아닌지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비상계엄 선포 5시간 전인 3일 오후 5시 30분.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정책차장이 판교에 있는 정보사령부에 도착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20

'또 무속인?' 노상원 정체에 경악‥감방 갔다 와서 무슨 짓을?

'또 무속인?' 노상원 정체에 경악‥감방 갔다 와서 무슨 짓을?손령입력 2024. 12. 20. 12:04수정 2024. 12. 20. 12:06  예비역 민간인 신분으로 이른바 '햄버거 계엄 모의'에 참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 후 점집을 운영하며 역술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8년 국군의 날인 10월 1일, 당시 노상원 육군정보학교장은 여군 교육생을 술자리로 불러내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하고, 부대에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피하려는 교육생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따라가 전속 부관이 운전하는 차량에서도 성추행을 이어갔습니다. 노상원 전 사령관은 이 같은 혐의 등으로 군사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과 함께 아동·청소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