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묘유(眞空妙有) 6

생활수행 측면에서의 공사상(空思想)

생활수행 측면에서의 공사상(空思想) 공사상(空思想)을 생활수행 측면에서 단순하게 말하자면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각, 집착, 욕망, 화, 번뇌, 망상 같은 실체가 없는 허망한 쓰레기들을 비워버려서 내면을 맑게 유지하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허망한 쓰레기들인 생각, 집착, 욕망, 화, 번뇌, 망상, 이 모든 것들을 지켜봄으로써 그것들의 활동을 잠시나마 멈추게 하는 것이다. 이 공의 수행, 관의 수행이야말로 근원으로부터의 모든 가치인 지혜, 자비, 힘, 에너지를 현실세계로 나타나게 하는 인류가 발견한 최상의 실천체계다. 관 수행을 하면 저절로 공이 드러난다. 비움과 관찰 속에 모든 참된 덕목들이 피어나는 것이다. 진공묘유(眞空妙有), 공 안에서 묘한 진실이 기적과도 같이 드러나는 것이다. 진리는 멀리 있는 것이..

진공묘유(眞空妙有)

진공묘유(眞空妙有) - - 덕조스님 진리(眞理)는 미묘하게 본질 속에 감춰져 있습니다. 생겨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는 진리는 비록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있습니다. 매화나무 속에 매화꽃이 없지만 때가 되면 매화꽃이 피듯이 진리는 안으로도 겉으로도 보이지 않으나 언제나 우리는 진리를 보고 듣고 체험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진리이자 묘유(妙有)입니다. 출처 : 산골스님의 향기로운 이야기

진공묘유(眞空妙有), 텅~비었으나 신묘하게 있다.

진공묘유(眞空妙有), 텅~비었으나 신묘하게 있다. 깨달음, 부처(佛), 진리, 도(道), 법(法), 마음, 본래면목, 등의 방편의 명칭이 가리키는 것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 분별을 하는 생각이나 판단으로는 결코 '이 자리'에 다달을 수 없다. 진공묘유(眞空妙有), 텅~비었으나 신묘하게 있다. 있다는 개념 없다는 개념의 분별(分別) 너머에 중도(中道)로써 설해지는 이것일 뿐... -법상스님,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