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에서 피는 연꽃 높은 고원제대나 평편한 육지에서는 연꽃이 피지 않고 낮고 습한 진흙탕에서 연꽃이 꽃이 피어난다. 高原陸地 不生蓮花(고원육지 불생연화) 卑濕淤泥 乃生此花(비습어니 내생차화) - 유마경 연꽃은 낮고 더러운 진흙탕에서 피지만 맑고 향기로워서 처염상정(處染常淨)이라 한다 그래서 연꽃은 속세에 살면서도 출세간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비유하기도 한다. 출세간에는 세존이 계시고 유마거사처럼 속세에 살면서도 출세간의 견해를 뒤엎어 놓은 유마의 10대 제자들의 술회가 참으로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