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간택하지 않고 중도적으로 법문을 듣는다면 결국 깨달을 것이다 마치 젖은 뗄나무에 붙은 약한 불이 빨리 꺼지듯이, 부처님 가르침이 있더라도 법문 듣기에 게으른 자는 이와 같다. 나무를 비벼서 불을 피울 때 불이 일어나기도 전에 자주 쉬어 버리면 불씨를 살리지 못하듯, 마음공부에 게으른 자도 마찬가지다' 의사라 할지라도 자신의 병은 못 고치듯, 법문을 많이 듣기만 하고 실행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누군가 남의 보물을 세더라도 자신은 반 푼도 없는 것처럼, 법문을 많이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마찬가지다. [화엄경] 보살문명품에서... 법문을 듣기에 게으르고, 법을 가까이 함에 게으르면, 약한 불에 쉽게 꺼는 젖은 뗄나무처럼, 불 나기 전에 나무를 비비다 마는 사람처럼 불씨를 얻지 못합니다.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