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품이 빠지고 있는 조중동 紙面 [펌글] |
번호 124476 글쓴이 유연칼라 (kjsung1028) 조회 1994 누리 863 (863/0) 등록일 2008-6-21 14:55 | 대문 37 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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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품이 빠지고 있는 조중동 紙面생활속의 정치 |
서울 광화문 네거리, 종로, 여의도 등등 서울 도심과 지방 도시 곳곳에서 밝힌 촛불행렬. 시간이 지나면 수그러들 줄 알았던 촛불집회. 그러나 6.10을 기점으로 촛불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촛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이러 와중에 여론을 호도하고 본질을 왜곡은폐하는 기사들을 만들어 내는 이름하여 찌라시라 불리는 조중동에 대한 네티즌들의 냉엄한 비판은 아주 현실적인 방법으로 전개되고 있다. 조중동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과 더불어 조중동의 광고를 하는 기업들에 대한 항의로 찌라시 지면이 한결 가벼워지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지면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광고가 줄어 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면의 거품이다. 네티즌들의 안티조중동 운동의 일환으로 광고주에 대한 항의 및 불매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조중동에 광고를 중단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조중동의 지면이 줄어 들고 있다고 한다. 한결 가벼워진 조중동. 그간 광고를 싣기 위해서 지면을 늘렸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다. 광고가 줄어드는 것과 관계없이 지면은 유지해야 하는게 정상적인게 아닌가. 결국 지면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독자들을 위해 볼거리, 읽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니라 광고를 싣기 위해서 지면을 늘였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면이 줄어든 것은 바로 광고가 줄었다는 것인데, 광고가 줄어드는 것은 조중동의 수입원이 줄어 들었다는 것이다. 수입원이 줄어드는 것은 단기적으론 자금여력이 풍부한 조중동으로선 견뎌낼 수 있지만, 이것이 장기화될 경우엔 문제가 그리 간단치가 않다는 것이다. 광고주의 이탈이 우습겨 여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조중동이 보여주고 있다. 조중동에 광고를 내는 개별 기업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항의와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을 조중동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들의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칭 자유수호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공정한 보도를 하는 정론지라고 떠 벌리곤 했는데, 독자들 즉 국민들의 정당한 소비자 권리를 행사를 하는 것에 협박을 하는 꼴락서니가 볼썽사납기 그지없다. 아마도 3년 전, 신문법과 언론중개법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재판을 청구하면서 조중동이 주접거리던 말이 생각난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핵심 가치이자 헌법의 기초인 표현의 자유와 평등권, 경제적 자유와 자기결정권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말을 했던 조중동이 아닌가. 헌데 어찌된 셈인지 국민들이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오히려 사실을 왜곡하고 은폐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그릇된 기사를 제공하는 것에 항의하는 표시로 조중동에 광고를 싣는 광고주인 기업체에 항의전화와 불매운동에 대한 정중한 의사전달을 하는 네티즌에게 협박하는 것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핵심가치이자 헌법의 기초인 표현의 자유와 평등권 그리고 경제적 자유와 자기결정권을 언론사인 조중동이 위배하고 있는 셈이다. 경제주체인 소비자로서의 국민이 상품에 대한 평가와 생각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다. 또한 불량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발과 시정요구는 시장경제의 핵심적인 가치이자 헌법의 기초인 표현의 자유와 평등권, 경제적 자유와 자기결정권과 부합하는 것이다. 지금 네티즌이 벌이고 있는 안티 조중동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조중동에 대한 직접적인 방법보다 조중동의 주수입원인 광고수입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광고주인 기업체에 대한 압박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중동에 대한 비판이나 절독과 다른 차원의 것이다. 조중동이 입버릇처럼 말해 온 시장경제원리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이 광우병에 노출된 가능성이 높은 미국산 쇠고기를 완전개방시켜 놓고서 국민들에게 수입되었더라도 안 먹으면 그만이지 않냐는 말이 스쳐 지나간다. 이 말과 함께 조중동이 늘 입에 달고 다니는 안 보면 그만이지 않냐는 말이 매돌고 있다. 과연 안 보면 그만일까. 이 문제가 안 보면 그만으로 끝날 수 없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조중동이 그 동안 친재벌 친기업적 입장을 대변해 주고 이들의 방패막이 역할을 해온 터에 경제 5단체를 돌면서 광고가 줄어드는 위기에서 구해 달라고 구원요청하러 다니고 있는 모양이다. 글쎄, 꼭 하는 짓이 이명박이랑 다를게 없다. 불난데 기름을 껴 얹는 격이다. 소비자들이 특정기업이나 특정상품에 대한 불매가 기업에게 어떤 치명상을 입힐게 될지는 기업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수입이 줄어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가 상품의 이미지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것을 기업마케팅 실무자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심각성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조중동은 네티즌들이 왜 안티조중동화 되고 조중동을 압박함에 있어서 우회적인 방법 즉 광고주에게 광고를 중단하도록 하는 방법을 택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자기반성을 할리가 만무하지만, 그런 흉내조차 내지 않는 조중동이 언론사라고 껄떡거리는 꼴이 참 가관이다. 우리 나라의 수준이 딱 조중동 수준이다. 네티즌들이 최종소비자의 입장에서 즉 언론소비자로서의 언론을 생산해 내는 언론사에게 시정을 요구하는데, 그 시정조치하기 보다는 오히려 시정요구를 하는 소비자들과 싸우려 드는 이런 시장경제는 대한민국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일게다. 지난 3년전 조중동이 버릇처럼 말했던 말을 되돌려 주고 싶다. 시장경제의 주체인 소비자로서 그리고 주권을 가진 민주시민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핵심 가치이자 헌법의 기초인 표현의 자유와 평등권, 경제적 자유와 자기결정권"을 토대로 자기의사표현과 행위를 하는 것에 배척하는 행동을 중단해라. 그리고 조중동이 했던 말 중 하나 만 더 되돌려 준다. "권력에 순치(馴致)된 언론은 존재이유가 없다"는 것을 말이다. 네티즌들이 권력에 순치(馴致)된 찌라시 조중동이 언론으로써 존재이유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니들은 모르쇠하고 있으니, 조중동의 주수입원인 광고주에 대해 권력에 순치된 언론에는 광고를 하지 말라는데 뭐가 잘못된 거냐. 이제 언론도 거품을 뺄때가 된 것이다. 불필요한 지면을 줄여야 한다. 지난 97년말 이후 모든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갔는데, 유독 조중동만 예외였던 것 같다. 이제 조중동도 지면 거품을 빼면서 구조조정에 들어가길 바래. 늦으면 어떻게 되는질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때는 지금이야. 독자들이 권력에 순치(馴致)된 조중동에게 채찍을 막 들었으니 말이다. "권력에 순치(馴致)된 언론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스스로 한 말을 되새겨 보길 바란다. 지면 거품을 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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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mediamob.co.kr/sarin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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