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그네정권의 방송통신 장악음모

파란닷컴 '2008 워스트 1위' 이명ㅇ박에서---> 강병규로 바뀐 까닭

장백산-1 2008. 12. 9. 22:34

논  쟁  -->  mb친인척비리  -->  기록관건립  -->  봉하마을  -->  KBS사수  -->  북경올림픽  -->  일반  -->  전체 
  
[왜 그랬니?]포털 파란닷컴의 이상한 행동!!!!!!!!!
번호 185038  글쓴이 디케 (gdhwang)  조회 4751  누리 1010 (1010/0)  등록일 2008-12-9 12:11 대문 59 추천

 

'2008 워스트 1위' 이명박에서 강병규로 바뀐 까닭
 - 누리꾼들 여론조작 의심...파란닷컴 "부적절한 트래픽 발생해 후보서 제외" 
 

(오마이뉴스 / 이경태 / 2008-12-09)


KTH(대표 노태석)가 운영하는 포털 파란닷컴(http://www.paran.com)이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이번 파란(?)은 파란닷컴에서 연말특집으로 준비한 '화제의 스타' 서비스 때문에 벌어졌다. 애초 '파란'은 '2008 파란미디어 연말특집' 중 하나로 '화제의 인물' 서비스를 마련했다. 후보로는 이명박 대통령,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역도선수 장미란, 피겨선수 김연아 등이 올라 누리꾼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 워스트 1위 이명박였는데... 포털사이트 파란이 진행중인 '2008 파란미디어 연말특집' 중 하나인 '화제의 스타' 서비스. 지난 8일까지만 해도 주제는 '화제의 인물'이었다. ⓒ 인터넷화면 캡쳐

 
그러나 파란닷컴은 해당 서비스의 주제를 지난 8일 오후 '화제의 스타'로 바꾼 뒤 이 대통령 등 국내 정치인들이 후보군에서 제외한 스포츠·연예 스타들을 중심으로 2008년 베스트, 워스트 인물을 뽑고 있다.

 

 ▲ 워스트 1위 강병규로 포털사이트 파란은 지난 8일 '부적절한 트래픽 발생'을 이유로 서비스 주제를 '화제의 인물'에서 '화제의 스타'로 바꾸고 이명박 대통령 등을 후보에서 제외했다. ⓒ 인터넷화면 캡쳐

  

현재 누리꾼들은 이 서비스의 주제가 갑작스럽게 바뀐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이 올린 시간별 캡쳐 화면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15분경 '화제의 인물' 베스트 1위 인물로는 김연아가, 워스트 1위 인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꼽혔다. 이 대통령에 이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어청수 경찰청장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해당 서비스 화면의 구성이 바뀌었다. 애초 베스트 1위 인물과 워스트 1위 인물을 대비해 상위에 배치하던 화면 구성이 베스트 1, 2위 인물을 상위에 올려놓으면서 워스트 1위 인물이었던 이 대통령의 사진은 하단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저녁 7시 50분께에는 서비스의 주제가 '화제의 스타'로 바뀌었다. 파란닷컴은 화면 하단에 공지를 내고 "부적절한 트래픽 발생으로 인해 화제의 인물을 화제의 스타로 바꾼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베스트 1위 인물로는 김연아가, 워스트 1위 인물로는 강병규가 꼽혔고 베스트 1위와 워스트 1위를 함께 상위에 배치하던 화면 구성도 돌아왔다. 또 서비스의 주제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이 대통령과 함께 애초 워스트 인물로 꼽히던 강만수 장관, 유인촌 장관, 공정택 교육감, 어청수 경찰청장 등은 후보군에서 사라졌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파란이 알아서 고개를 숙인 것 아니냐", "별 것을 다 조작한다"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워스트 5인 드림팀은 아예 투표대상 명단에서 빼버렸다"며 "졸지에 강병규가 워스트 1위 자리에 올라왔다. 원래 순위권에도 못 들었던 강씨만 불쌍하게 됐다"라고 비꼬았다.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베스트 5위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올라와 있다. 당연히 "오바마는 정치인인데 화제의 스타 코너에 두는 이유가 뭐냐"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대해 포털 파란의 홍보팀 관계자는 9일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처음 '화제의 인물' 선정을 시작했을 때 정상적인 방법으로 나올 수 없는 트래픽이 발생했다"며 "본래 기획 의도와 다른 투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해 누리꾼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국내 정치인을 비롯한 인물들을 후보에서 제외했다"고 해명했다.
 

ⓒ 이경태 기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28066)


 

뒤죽박죽 얼렁뚱땅 ... '파란'의 파란만장한 하루
 - [시간대별 정리] '비호감 1위'가 이명박에서 강병규로 바뀌기까지 
 

(오마이뉴스 / 김해영 / 2008-12-09)


지난 8일 화요일 오후 3시경 자주 가던 한 인터넷 동호회에서 포탈사이트 '파란닷컴(http://www.paran.com)에서 화제의 인물 투표를 한다는 링크를 보고 사이트에 들어갔다.

 

처음 들어갈 당시만 해도 웃으면서 봤던 이 이벤트는 계속되는 투표 인물 변경 소동을 겪으면서 이벤트 자체가 화제의 사건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사건을 캡쳐 화면을 보면서 시간별로 정리해 본다.

 

[8일 오후 3시 30분경] 호감 1위 김연아, 비호감 1위 이명박

 

화제의 인물은 Best(이하 호감)와 Worst(이하 비호감)를 로그인 없이 한 번만 클릭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메인 화면에는 호감 1위와 비호감 1위가 표시되며 다수의 정치인들이 포진한 상태였고 호감 1위는 김연아, 비호감 1위는 이명박 대통령이었다.

 

 ▲ 8일 오후 3시 30분경 투표 첫화면 호감과 비호감이 메인 그리고 정치인 대거 출현 ⓒ 김해영

 

[8일 오후 4시 20분경] 노무현이 김연아 제치고 호감 1위

 

호감 1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연아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면서 전·현직 대통령이 나란히 등장하는 기 현상이 벌어졌다.

 

 ▲ 노무현과 이명박 두 전·현직 대통령이 호감 비호감으로 나눠서 1위를 달리고 있다. ⓒ 김해영

 

[8일 오후 5시 30분] 갑자기 사라진 이명박

 

갑자기 메인에서 비호감은 사라지고 호감 1, 2위만 등장했으나 급하게 고친 탓인지 사진과 투표 수 설명은 김연아인데 이름은 이명박으로 잘못 표시되고 있다. 이때까지는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한 다수의 정치인들이 투표 대상이었다.

 

  ▲ 사라진 비호감 비호감은 사라지고 호감 1위, 2위 이름도 잘못됨. ⓒ 김해영

 

[8일 오후 7시 30분] 노무현도 사라지고...

 

갑자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라지고 호감 1위 김연아, 호감 2위 미네르바로 메인이 바뀌었다. 그러나 2위 이름은 여전히 이명박으로 잘못 나갔다.

 

 ▲ 바뀐 호감 1, 2위 노무현 전 대통령 빠짐. ⓒ 김해영

 

[8일 오후 7시 40분] 강만수 유인촌 어청수도 사라져

 

호감 2위 이름이 미네르바로 바뀌면서 보기에 있었던 어청수 청장, 유인촌 장관, 강만수 장관 등이 사라졌다.

 

 ▲ 제대로 바뀐 사진 2위 이름이 제대로 바뀌었으나 정치인은 빠짐. ⓒ 김해영

 

[8일 저녁 9시] '화제의 인물'에서 '화제의 스타'로 변경

 

이벤트 제목이 갑자기 '화제의 인물'에서 '화제의 스타'로 변경되고 다시 호감과 비호감 1위로 메인 화면이 바뀌었다.

 

 ▲ 다시 호감과 비호감으로 행사 제목이 화제의 인물에서 화제의 스타로 바뀜. ⓒ 김해영

 

행사가 바뀐 후에 "부적절한 트래픽 발생으로 인해 화제의 인물을 화제의 스타로 변경한다"라고 파란은 해명했다.

 

 ▲ 파란 해명 부적절한 트래픽으로 행사가 바뀌었다는 파란측 해명. ⓒ 김해영

 

이 외에도 화제의 순간으로 명명된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이 가장 슬픈 순간으로 등극이 되자 갑자기 보기에서 삭제해 버리는 등 누리꾼들을 당혹하게 하는 행사였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누리꾼들 중 한 명이 상황을 정리해서 만든 한 장의 그림파일이 각 동호회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더 큰 '파란'을 만들고 있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정치인들의 이름이 올라왔다가 사라진 것에는 외부의 압력이 있지 않았겠느냐라는 것이 누리꾼들의 추측이다. 아무튼 파란닷컴은 이벤트 하나 때문에 파란만장한 하루를 보냈다.

 

 ▲ 한 누리꾼이 정리해 인터넷 사이트에 돌고 있는 사건 정리 파일.


 

ⓒ 김해영 기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27867)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85038

최근 대문글
우리는 민란을 우려해야 할 때가 되었다. - 바다의집
민주당 종부세 합의, 미친거 아닌가? - 마케터*김수현
언론이 뻥튀기하는 노건평과 무소불위 이상득, 누가 권력형일까? - 북새통 선생
조선일보 기사, 이렇게 쓴다! - 마당
이기적 개인주의와 합리적 개인주의 - 파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