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시민민주주의

[기자회견] 3.1절 90주년 시민사회원로 시국 기자회견

장백산-1 2009. 3. 1. 16:31

  
[기자회견]3.1절 제90주년 시민사회원로 시국 기자회견
번호 21810  글쓴이 새날희망연대  조회 765  누리 257 (257/0)  등록일 2009-2-28 16:29 대문추천 11   참고자료

 

보 도 자 료

제목: 3.1절 제90주년 시민사회원로 시국 기자회견

02)784-0784 FAX / 02)718-5691

카페개설: http://cafe.daum.net/HAFNE

 

“(가)새날희망연대”는

2008년 9월부터 국가를 염려하시는 각계각층의 사회시민단체의

원로 선생님들의 한분 한분의 뜻을 모아, 1차 첫모임을 2008년 10월 4일 12시에 가졌으며, 그동안 전체모임과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20여 차례의 모임을 비공식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번 2009년 3월 1일 사회시민단체 원로 선생님들의 뜻을모아 2009년 3월 1일 탑골공원 앞에서 “(가)새날희망연대” 공식적인 자리의 갖게 되었습니다.

(가)새날희망연대는 오는 3월 1일(일) 오전11시 탑골공원앞에서 3.1절 제9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사회원로 시국 기자회견을 개최 할 예정입니다.

희망연대는 민주주의 신장·국민통합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제반 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단체입니다.

⊙ 주 최 : (가)새날희망연대

⊙ 일 시 : 2009년(건국 4342년) 3월 1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탑골공원앞

⊙ 내 용 : 3.1절 제90주년 시민사회원로 시국 기자회견

⊙ 붙 임 : 성 명 서

⊙ 참가자: 임재경(전 한겨레신문 부사장), 김용태(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회장), 김승자(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 김호진(전 노동부 장관), 박형규(남북평화재단 이사장), 진관(스님), 박재승(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정동익(사월혁명회 상임의장),이장희(한국외대 교수),성유보(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김원웅(전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김병상(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효림(대한불교조계종 스님), 함세웅(신부), 법타(스님),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외 다수 참여

 

3․1절 제90주년 시민사회원로 시국 성명서

- 3.1 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결의-

민족사에 찬연히 빛나는 3.1 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의 이땅에 현실은 엄혹하다. 다시 거리로 내몰리는 생존의 위협과 민주주의의 기둥이 송두리째 뽑히는 반민주적 정권의 폭거 앞에서 3.1독립운동을 돌아본다.

독립만세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한 3월에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선열의 투쟁을 돌아보며 부끄럽기 한량없다.

선열의 피에 값 하였는가.

기미년 3.1독립운동은 제국주의와 결탁한 일본 군국주의의 침탈에 맞서 궐기한 우리 민중의 거족적 독립운동이었다.

일본 제국주의의 잔학한 폭정과 총 칼에 맨손으로 맞서 민족의 자주의지를 세계만방에 떨친 우리 민족의 일대 장거였다.

그러나 민족의 자주와 독립만세의 함성, 해방의 깃발이 올려진지 어느덧 한 세기의 첫 걸음을 내딛는 3.1절 90주년을 맞이하는 현실은 참담하다.

자주독립 투쟁의 역사가 통째로 짓밟히고 있다.

해방의 깃발이 끌어 내려지는 몰역사적 폭거가 자행되고 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째 뽑는 악법 제정이 이명박 정권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민족의 자존과 자주를 팽개친 채 미국의 패권주의 경제정책에 맹종한 결과는 참담하다.

우리는 진정한 주권국가인가?

우리는 獨立이 되었는가?

정직하고 부지런한 대다수의 국민이 나라의 主人이 되었는가?

3.1독립운동 90주년,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김구선생님 서거 60주년을 맞는 역사의 분수령에서 선열들의 “自主 獨立”의지를 되살리고 “民主平和 統一”만이 진정한 “獨立”이라는 크신 뜻을 이루는 일이야말로 민족 성원의 책무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에 90년 전 3월 1일 “자주독립”쟁취를 위해 겨레의 제단에 새겨진 고귀한 뜻과 피에 값 하고자 우리의 결의를 밝힌다.

하나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를 짓밟고, 노동 3권을 짓이기는 악법 제정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이명박 정부의 악법 제정을 포기하라.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그 어떤 불순한 시도도 민주 시민에 의해 저지될 것이다.

하나

처절했던 독립 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유구한 역사를 통째로 암매장하려드는‘ 역사손괴’행위는 반민족적 폭거이다.

애국을 참칭하는 매국세력과 결탁한 이명박 정부는 건국60년 소동과 역사 교과서 변조 등 일체의 역사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애국선열들을 테러리스트로 둔갑 시키는 매국세력이 발호하는 나라 , 부끄럽지 않은가!

정부는 역사 변조와 파괴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반역사적 범죄행위를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하나

생존의 기본인“ 밥상 자기결정 주권”마저 외국에 자진 상납한 행위에 대한 항거는 “정당방위”다.

평화적 “촛불시위”를 폭력으로 진압하는 일체의 불법적 공권력 행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생존권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토건국가의 공권력 앞에서 검게 탄 주검으로 돌아 왔다. 용산 참극에 정부는 도망자가 되었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살인범 뒤에 숨어 용산학살이 묻히기를 기다리는 정부가 공공기구인가!

이명박 대통령은 용산 학살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

신자유주의에 맹종하는 묻지 마 정책은 민중들을 빈곤의 거리로 내몰고 있다. 양극화 현상은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 교육은 거짓과 살인적 경쟁으로 내 닫는다. 전시대의 야만을 깔고 앉아 선진을 노래하지 말라!

90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이 꿈꾼 나라는 이뤄지지 않았다.

불의의 역사를 청산하지 못한 역사의 퇴행 앞에 옷깃 여미며 통렬한 참회의 큰 절을 드린다. 역사를 올바로 기억하지 못하면 나라를 지킬 수 없다는 역사의 감계 앞에 우리의 결의를 다진다. 절망과 좌절을 넘어 민주주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7천만 겨레 하나 되는 평화 통일의 새날을 우리 함께 이루자.

1. 대한 독립만세

1. 민주주의 만세

1. 평화통일 만세

 

        2009년 3월 1일

   새 날 희 망 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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