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웃든 국민들, 동계 올림픽 젊은 선수들한테. 그 국민들이 방송 3사가 공동 주최한 '국민 음악회'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시청률 조사에서 20위에도 못들고. 시청권을 무시한 처사에 등을 돌렸다는 것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
열광했든 그 젊은이들이 출연했고 최고의 가수들이 총출동했는데 왜 국민들은 외면했을까?
스포츠는 극본 없는 드라마다. 정권의 극본에 의한 공연이라서 그랬을까? 뻔히 보이는 결말이라서? 무섭다 무서워 국민이.
민주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것도 알겠고 盧대통령님이 국민앞에만 무릎을 꿇겠다는것도 알겠고 인기없든 대통령의 서거에 수백만이 몰려나온것도 알겠다. 아직도 진행형인것도 알겠다.
무슨 수석이 보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맹바기도 가슴이 서늘할 것이다.
삽질로 굳은 머리로는 과거에서 길을 찾는다. 박정희의 경부고속도를 흉내내어 대운하(4대강)을 하고 전두환의 '국풍'을 흉내내어 '국민음악회'? 참모라는 인간들도 같은 부류이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
젊은여성들이 거리로 나와 '출산만 강요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외친다. 여대생도 나와 출산 파업을 하겠다고 한다. 끝없는 경쟁사회를 요구하는, 부자들만을 위한 더러운 정권에서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이다.
盧대통령님의 사람들은 저런 창피를 당하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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