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거사 지우고 친일파 행적을.." 보훈부에 쏟아진 쓴소리조소희 기자입력 2025. 1. 7. 20:59[앵커]국가보훈부는 지난해까지, 매달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를 선정하고는 했죠. 올해부터는 인물 대신 역사적 '사건'을 내세우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하얼빈' 감독과 배우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무도 우리를 기억하지 못할 거요" - 영화 최근 영화 하얼빈의 관객 300만 돌파를 기념한 자리에서 우민호 감독은 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우민호/영화 '하얼빈' 감독 :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이라는 책자를 발간합니다. 그런데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책자에 안중근의 하얼빈 거사가 지워졌다고 합니다.] 정부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