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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어디서 법을 배웠길래…저렇게 무식할까”

이준구 교수  “윤석열, 어디서 법을 배웠길래…저렇게 무식할까”심우삼 기자 입력 2025. 1. 6. 17:30수정 2025. 1. 6. 20:40                                                       이준구 서울대 명예교수. 이준구 교수 누리집 갈무리  이준구 서울대 명예교수가 고위공직자범죄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을 “남들은 다 지키는 법 질서를 헌신짝처럼 여기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 교수는 5일 자신의 누리집에 글을 올려 “이게 나라냐”며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불응을 질타했다. 이 교수는 “그는 늘 입버릇처럼 ‘법질서’를 부르짖던 사람 아니었느냐. 자기 정적에게는 먼지 하나라도 털어내 추상같은 법..

마음은 없다(無心)

마음은 없다(無心) 제자가 화상에게 묻는다.  “마음은 있습니까? 없습니까?”  답한다.  “마음은 없다” “내게 마음은 없지만,  나는 볼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고, 느낄 수도 있고, 알 수도 있다” “화상께서 마음이  없다고 말씀하셨으니 마음이 없다면 죄도 없고 복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하여 중생들은 육도에 윤회하면서 삶과 죽음이 끊어지지 않는 것입니까?” 답한다. 중생은 허망하게 헤매면서 마음 없는 가운데 허망하게 마음을 만들어 내고, 여러 가지 업을 지으며 헛되이 집착하여 있다고 여긴다. 그런 까닭에 육도윤회(六道輪廻)하며 삶과 죽음이 이어지는 것이다. 비유하면 사람이 어둠 속에서 나무 등걸을 보고 귀신으로 여기고, 새끼줄을 보고 뱀으로 여겨서 두려워하는 것과 같다.  중생의 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