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 5

'지금 여기'가 삶의 전부이다.

'지금 여기'가 삶의 전부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내 삶에서 가장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벽암록(碧巖錄)] 오늘 하루, 아니 지금 이 순간이 내 삶의 전부이다. 지금 이 순간이 내가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그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다. 아직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지 말라. 이미 꿈이 이루어질 것은 다 이루어졌다. 늘 법계는 충만하고 완전하다. 이미 항상 이루어졌는데 아직 안 이루어졌다고 착각하는 이유는 지금 이 순간을 전부로 살지 않는 때문이며, 지금 이 순간에 주어진 것..

알아차림(마음챙김)과 직지인심(直指人心)

알아차림(마음챙김)과 직지인심(直指人心) 이상에서와 같이 정념, 사념처는 초기불교에서 부처님께서 설하신 수행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수행법이다. 정념, 사념처, 알아차림, 마음챙김이 곧 중도이고, 팔정도이며, 지관, 정혜의 수행이며 이것이 곧 연기와 무아를 깨닫는 방법이며, 참된 동체대비의 자비심을 계발하는 수행법임은 말할 것도 없다. 이처럼 중도, 팔정도, 정견, 정념, 사념처의 수행을 곧 알아차림(마음챙김)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사실 말이란 모두 방편이다. 앞에서도 설명했듯 말로 표현된 것은 전부 다 명색(名色)이기에, 있는 그대로를 온전히 이쓰는 그대로 드러낼 수 없다. 그러나 말을 사용하지 않으면 중생들이 알아들을 수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말이라는 ..

맹목적 안보와 애국, 진급과 출세로 무장한 장군들

군(軍) 뉴스1988년의 육사가 커서 2024년 내란이 되다 맹목적 안보와 애국, 진급과 출세로 무장한 장군들​왼쪽부터 여인형, 이진우, 김용대. 30년 넘게 한국의 군사 문제를 관찰해 온 필자이지만 12·3 내란 사태를 보면서 큰 의문이 하나 생겼다. ​왜 육사 47~50기 출신들이 이번 내란의 주축인가, 라는 의문이다. ​단순히 그 기수들이 군의 고위 장성이어서 내란의 주죽이 되었다는 설명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한국 사회의 민주화 절정기였던 1987년 육사에 입교한 47기로부터 그 이후 3개 기수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감수성이 남달라야 한다. ​이번 내란 사태에서 48기들은 단연 눈에 띄는 존재다.​ 이 기수에는 이미 내란 중요 행위 가담자로 지목되어 구속된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방사령관뿐..

윤석열, 안가서 '폭탄주' 말아먹으며 계엄 모의…김용현 "대통령께 충성 다하는 장군들"

윤석열, 안가서 '폭탄주' 말아먹으며 계엄 모의…김용현 "대통령께 충성 다하는 장군들"박세열 기자입력 2024. 12. 31. 18:58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 대통령이 군 수뇌부와 '폭탄주 회동'을 하면서 계엄을 모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방사령관 등 계엄군 수뇌부들을 조사하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 6월 중순경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로 이들을 불러 소맥(소주+맥주) 회동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여 사령관이 곽 사령관과 이 사령관,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당시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에게 연락해 "삼청동 현대미술관 지하 주차장으로 오라"고 한 뒤 차량을 옮겨 타고 안가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