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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실체가 없다

죄는 실체가 없다께어있지 못해 어리석을 때는 죄가 있지만, 깨어있어 깨달았을 때는 죄가 없다. 죄의 자성이 공하기 때문이다. 어리석을 때는 죄가 없는데도 죄를 보고, 깨달았을 때는 죄가 있어도 죄가 없다. 죄에는 처소(處所)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전에서는 ‘모든 존재(법)에는 자성(自性)이 없다’고 했다. ✔ 죄의 본성은 공(空)하다. 죄의 본성이 공하니 죄는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없는 것도 아니다. 분명히 어리석은 중생들에게는 죄도 있고 죄의 과보도 있다. 어리석은 이들은 죄가 없는데도 죄를 보고 죄의식을 느낀다. 죄가 공하다는 사실은, 죄가 실체가 없다는 말이다. 선과 악도 실체가 없다. 내가 악행을 하고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그 행위가 악행인지 선행인지를 누가 판단할 것인가? 판단했다..

하나회와 충암파 ‥ 망가진 '군의 정치 중립'

[다시헌법③]  하나회와 충암파 ‥ 망가진 '군의 정치 중립'구민지입력 2025. 1. 13. 20:37수정 2025. 1. 13. 20:43[뉴스데스크]  ◀ 앵커 ▶12·3 내란 사태의 주축엔 일부 군인들이 있었습니다.윤 대통령이 졸업한 충암고와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같은 육사 출신의 군인들 일부가, 조직적으로 모의하고 실행에 옮긴 정황이 드러났는데요. 군사반란을 일으킨 전두환과, 하나회를 떠올리게 하는 행태를 다시 반복한 겁니다. 구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2.12 군사반란의 중심에는 전두환을 우두머리로 한 군 사조직, '하나회'가 있었습니다. [김충립/12·12 당시 특전사 보안반장 (2024년 1월)] "군과 국가 이전에 전두환이 최고의 보스야. 쉽게 말하면 마약단이나 범죄 집단..

게시판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