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스크랩] 자연과 공생하는 방법론과 가치관

장백산-1 2010. 11. 21. 02:41

인간이 자연과 공생하는 방법론과 가치관에 관해 생각해 보겠다. 자연은 인간에게 무서운 존재이다. 태풍, 지진, 폭우 등으로 생명을 앗아 가고 주거(住居)의 근거를 일시에 파괴해 버린다. 물, 공기와 같은 자연이 베푸는 혜택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인간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존재이면서 적대(敵對) 관계로까지 생각되기도 한다. 인간은 이러한 자연에 대해 자연을 파괴하는 공해(公害)를 계속해 오고 있는 것이다.


 -태풍이 폭우를 동반하고 스쳐 가면서 큰 피해를 주었다.
 -눈사태로 농민과 도시인에게 큰 피해를 주고 갔다.
 -지진이 발생하여 인간과 건물을 무참히 쓸고 갔다.
위에 열거된 피해상황을 볼때 일방적으로 인간은 당하고 있구나 하고 자연에 대한 허탈감과 적대감을 갖게 된다.

 

그런데 자연은 무엇인가? 자연은 우주와 인간을 탄생시킨 위대한 존재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장(場, field)이다. 태풍, 폭우, 지진 등의 자연현상 역시 위대한 존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일 것이다. 자연재해의 외관적인 피해만 보지 말고 자연 현상내부에 포함된 좋은 측면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비나 눈은 육각수 성분이 각각 10%, 20% 포함되어 있다. 육각수 속에는 우주의 좋은 파동이 포함되어 있어 바람, 공기에 좋은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폭우, 태풍, 폭설이 지나가면 그 곳의 보이지 않는 나쁜 에너지가 좋아져 생명력이 되살아 나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의 모든 것의 생명력이 되살아 난다는 것은 인간에게 크나큰 도움이 된다.

 

지진은 지구 속의 에너지가 특정지역에서 지각변동으로 나타난 현상이다.지구에서 지진이 발생함으로써 지구 속의 에너지가 균형을 찾게 되어 지구가 겪을 더 큰 재난을 예방해 주는 것이다. 태풍, 지진 등의 발생사태를 사전에 인지하거나 예상하여 피해대책을 최대한 강구하는 노력은 인간의 몫이고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길 일이다. 자연과 자연현상의 실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에서 인간의 새로운 가치관은 출발하는 것이다. 자연이 두려지만은 않다는 것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한편 사람들이 공기가 맑고 물이 깨끗한 농촌이나 산으로 옮겨 그 곳에서 생활하는 것만으로 자연과 공생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런 것은 오히려 인간이 이기적인 삶을 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사는 공간에 따라 파동은 크게 차이가 난다. 도시공간은 매연, 먼지, 소음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경쟁의 논리로 살아가는 인간의 마이너스  파동으로 도시공간은 영적(靈的)으로 크게 오염되어 있다.

 

도심의 큰 빌딩이나 주거공간에 사는 사람들이 물, 공기, 돌 등의 자연의 개성을 살리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하여 실천해봄직하다. 인간이 자연과 공생함으로서 삶의 즐거움이 증대된다면 인간의 마이너스 유전자는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인간이 자연과 사회의 총합적 공생방안을 연구하여 실천하게 되면 인간의 삶은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출처 : 행복한 파동의 세계
글쓴이 : 레민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