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신이 '견고한 물질'로 이루어져 잇다고 생각한다. 사실 물질적 신체는 우리의 육체 뿐만 아니라 모든 물질을 담고 있는 그릇인 미묘한 정보의 장이 만들어 내는 '최종산물'이다. 이런 장들은 시간과 함께 변화하며 우리의 일상적 감각영역 너머에 존재하는 홀로그램이다. 투시가들의 눈에 보이는, 우리 신체를 둘러싸고 있는 달걀 모양의 여러가지 색깔의 후광 즉 오라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의 신체가 견고한 구조물이 아니라 그 자체가 일종의 홀로그램이미지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은 많은 투시가들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능력이 이 생각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개인의 역사는 신체 속에 원래 들어있는 '에너지 패턴'속에도 담겨있다. 미국 초개아심리학협회의 전 회장이자 투시가인 주는 '신체는 일종의 소우주다. 그 사람이 다루고 통합시키려고 애쓰는 모든 다양한 요소들을 그 자체 속에 반영하고 있는 우주다'라고 말한다.
인체 에너지 장 상담가인 드라이어나 리치처럼 주도 사람들로부터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일들에 관한 영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에너지 장 속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손을 상대방에게 갖다대어 뭄의 심리를 측정함으로써 그것을 심안 속에 영상화 시킨다. 주는 이 방법이 그 사람의 삶에서 가장 두드러진 정서적 사건이나 핵심적 문제, 인간관계의 패턴 등을 재빨리 알아낼 수 있게 해주며 자신은 환자들의 치료를 촉진시키기 위해 그것을 자주 사용한다고 말한다.그도 동료 정신의학자에게 배운 '신체 리딩'이라는 이 방법은 홀로그램 모델을 택해서 설명하는데 '홀로그램 신체검사'라고 부른다.
퍼트는 신체는 주로 에너지로 이루어진 구조물이며 긍극적으로 그것을 담고 있는 에너지 장보다 조금도 더 물질적인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두뇌가 어디에서 끝나고 몸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알 수 없다고 하였다. 어쩌면 신체의 모든 부속물(내장기관, 뼈, 세포...)들은 자신의 고유한 지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만일 신체가 실제로 홀로그램 같은 것이라면 퍼트의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정확한 사실이며 전체의 의식은 그 부분들 속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참조:마이클 탤보트 <홀로그램 우주>
'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창조의 여정 (0) | 2010.12.10 |
---|---|
[스크랩] 자기암시, 상상의 힘 (0) | 2010.12.10 |
[스크랩] 무의식 속의 나쁜 기억은 육체의 질병을 일으킨다. (0) | 2010.12.08 |
[스크랩] 사랑의 생체분자 2. - 양자심리학적 관점 (0) | 2010.12.08 |
[스크랩] 사랑의 생체분자 1. - 양자심리학적 관점 (0) | 2010.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