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 ‘天一一천일일 地一二지일이 人一三인일삼’의 문장을 풀어보겠습니다.
이 문장 가운데 ‘天一천일 地一지일 人一인일’은 ‘一始無始一일시무시일’에서 쪼개진 ‘一일’이면서 또 ‘無盡本무진본’의 ‘一일’입니다. 근본이 다함이 없는 그 ‘一일’이라는 겁니다. ‘一始無始一일시무시일’의 그 ‘一일’을 온전하게 가지고 있는 그 ‘一일’입니다. 이 ‘一일’은 ‘天천’ 속에도 들어있고 ‘地지’ 속에도 들어있고 ‘人인’ 속에도 들어있기 때문에 ‘天一천일’ ‘地一지일’ ‘人一인일’이라고 한 것입니다. ‘一일’은 다함이 없이 쪼개져도 들어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天一천일 地一지일 人一인일’ 뒤에 붙어 있는 ‘一일 二이 三삼’은 무슨 의미일까요?
변화 순서를 말 합니다. 제일 처음에 하늘이 있었고 그 다음에 땅이 거기에서 분화되어 나오고 하늘과 땅이 있음으로 해서 생명들이 잉태되어 나오는 우주 변화의 순서를 요약해서 표현해 놓은 겁니다. 성경에서도 이런 말은 비슷하게 나오죠. 하늘이 있으니까 거기에 해와 달을 만들고 땅이 있고 나서 그 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는 순서가 나오잖아요? ‘天천 地지 人인’으로 분화되는 이 순서는 과학적으로 분석하더라도 정확한 순서라 할 수 있습니다. 그걸 여기서는 ‘一일 二이 三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一일 二이 三삼’은 순서를 설명함과 동시에 ‘天地人천지인’의 고유 번호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天천은 1번’을 나타내고, ‘地지는 2번’을 나타내며, ‘人인은 3번’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一일 二이 三삼’은 분화의 순서이자 ‘天地人천지인’의 고유번호임을 알아야 이 다음 문장들을 풀이하기가 쉬워집니다.
곧 ‘天一一천일일 地一二지일이 人一三인일삼’의 문장은 ‘析三極석삼극’의 순서를 밝혀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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