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소유
무엇인가를 소유함으로써 자유로워지려는 것은,
소금물을 계속 마시면서 갈증을 해소하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다.
무엇인가를 버림으로써 자유로워지려는 것은,
먹지 않고 굶주리면서 배고프지 않겠다는 것처럼
또한 어리석은 일이다.
이것은 많거나 적은, 지나치거나 모자란,
넘치거나 부족한 소유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생명을 온전하게 하는 소유
나만이 아니라 이웃의 생명까지
더불어 꽃피게 하는 소유는
본질적으로 자유에 관한 문제인 까닭이다.
자유는 소유로부터도 버림으로부터도 오지 않는다.
자유는 집착하지 않는 그 한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나를 버리고,
내것을버리고,
내고집을버리고..()
중화 정우식 - 잠든 나를 흔들어 깨우는 하루 첫 생각 - 중에서
*자각하기*
자신의 존재를
자신이 존재하는 의미를
자신이라는 존재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가슴 사무치게 느끼기
꼭 그리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생활속의 명상도량 광주자비선원
글쓴이 : 부민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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