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식(宇宙意識)과 영혼(靈魂)의 진화(進化) 우주의식(宇宙意識)과 영혼(靈魂)의 진화(進化)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인생의 목적은 영혼의 진화입니다. 영혼의 진화는 우주의식과 더불어 "나"라고 하는 아상이 줄어들어 궁극에 가서는 나를 없애는 무아무애 무위자연으로 생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주의식과 영혼의 진화는 모든 인류의 지상목표입니다. 우주의식과 영혼의 진화는 지식의 축적이나 신비한 도술 속에는 결코 없습니다.
우주의식과 영혼의 진화는 의타심을 없애고
자신의 본성 속에 있는 절대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이 절대신인 하느님, 부처님과 일체임을 알고
오로지 나를 낮추고 나를 없애는 대자 대비한 사랑의 마음속에서만 일어납니다. 진리 공부를 많이 하고 수도를 수 십 년하고 종교생활을 오래하여 행위가 아무리 의롭다고 하더라도 아상(我相)이 있으면 영혼은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퇴보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도 잘하고 행동도 바르게 하여 타인의 모범이 된다 할지라도 나를 없애지 못하면 영혼의 진화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상이 강하면 강할수록 영혼은 퇴보하게 되며 영혼의 퇴보는 윤회의 법칙에서 인간계보다 저급한 아귀, 수라, 라고 하는 잡귀신의 세계나 지옥, 짐승 등으로 추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앞에 오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어떤 부조화든지 용서하고 이해하며 축복할 때 영혼은 무한히 진화됩니다. 무한대의 우주 속에 지구는 하나의 모래알보다 더 작은 세포에 불과합니다. (밑에 그림 참조하세요) 그 속에서 나를 내세우는 그야말로 하잘 것 없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나를 없애고 외부의 어떤 신에게 의지하는 의타심을 버릴 때
인간본성 속의 절대신과 내가 일체가 되며 절대신의 순수의식이 나를 인도하여 모든 일에 대조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는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의 씨앗을 없애고 본래부터 있었던 하느님의 씨앗을 찾아 심었습니다. 석가는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업을 만드는 도적의 씨앗을 없애고 본래 있던 부처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하느님(부처님)의 씨앗이 심어져 있을 때 그 앞에 다가오는 모든 일들은 그 씨앗을 키우기 위한 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나무의 씨앗이 땅속에서 자라서 다시 그와 같은 씨앗이 만들어질 때까지 자연으로부터 오는 비, 바람, 서리, 눈, 더위, 추위 등 온갖 기상변화가 모두 그 나무를 튼튼히 키워 좋은 열매와 좋은 씨앗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에게 닥치는 모든 일도 불성(신성)의 씨앗을 잘 키워 그 열매를 풍성하게 맺도록 하기 위함이니 자신 앞에 닥쳐오는 어떠한 일에도 감사하고 기뻐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인간의 영혼은 저급한 욕망의 세계에서 더 높은 사랑과 자비의 세계로 영혼이 무한히 진화되는 것입니다. 나같이 비천한 것이 어떻게 부처란 말이냐 하는 생각 속에서는 결코 영혼의 진화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생각 하나로 내 속의 절대신과 부처의 씨앗을 없애기 때문입니다. 씨앗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거름을 주어도 열매가 맺어질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본래는 그 씨앗이 다 자라서 열매가 이미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부처(하느님과 한 몸)이다 라는 씨앗을 무조건 마음에 심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은 물질 세상에서 욕망 덩어리인 육신의 생각이 참 자기인 줄 알고 살아가고 있으므로 대자 대비한 영의 생각으로 마음을 전환시켜 이미 완전한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 자유와 평화와 사랑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그 단계로서 영혼의 진화를 위한 학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온실에서 자란 나무는 재목으로 쓸 수가 없습니다. 풍(風), 우(雨), 상(霜), 설(雪)을 다 맞은 나무가 좋은 재목과 종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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