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일차) 인연의 오고감을 판단하지 말기를....(수정) | | | 3차 100가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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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11:06 |
나는 씨앗이다.
봄이 오고 간다.
가뭄이 오고 간다.
비가 오고 간다.
애벌레가 오고 간다.
벌나비가 오고 간다.
바람이 오고 간다.
태풍이 오고 간다.
씨앗은 모든 오고감을 수용한다.
씨앗은 모든 오고감이 감사하다.
모든 오고감이 거듭 되면서....
어느 새 나는 풍요로운 열매가 달려 있다.
나는 아름드리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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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이다.
봄이 온다.
"봄은 너무 행복해... 봄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가뭄이 온다.
"힘들어요 제발 비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비가 온다.
"앗싸~ 내가 간절히 기원해서 비가 오는 구나."
애벌레가 온다.
"아씨~ 애벌레 너는 쓸데없이 왜 자꾸 오는거야?"
벌, 나비가 오지 않는다.
"왜 나만... 나를 도와줄 벌나비는 왜 안오는 거지?"
바람이 온다.
"아~ 시원하다. 이런 바람만 불었으면...."
태풍이 온다.
"너무 힘들어 이러다 죽을것 같애. 제발 태풍이 안오기를...."
인간은 모든 오고감을 판단한다.
인간은 모든 오고감을 가린다.
모든 오고감이 거듭 되면서....
어느 새 나는 생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고 있다.
나는 인생무상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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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나 씨앗이나 모두 자연의 법칙 안에서 살아가는 개체 입니다.
나는 내가 만들지도, 내 부모가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우주가 나를 만들었습니다.
우주가 만든 모든 창조물은 우주가 책임을 집니다.
모든 창조물이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계절, 햇살, 공기, 물, 인연 등으로...
우주는 완벽한 설계를 했습니다.
절대로 나에게 해로운 인연은 없습니다.
우주는 창조물 개체의 내부적인 달란트와 외부적인 인연을 통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만들고자 합니다.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인연에 대해서 순응하고 감사하고 사랑할때....
우주와의 협력으로 비로소 창조의 주체가 됩니다.
나무는 사계절중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계절이 없습니다.
나무는 가뭄이라는 고통이 뿌리를 깊게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나무는 자신을 괴롭히는 애벌레를 키우고 나비가 될 수 있도록 도와...
꽃이 피면 꿀을 주면서 자신의 수정을 돕도록 합니다.
나무는 태풍을 통해 튼튼해진 가지에 큰 열매가 열린다는 것을 알기에....
가지를 찟는 고통스러운 태풍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나무는 모든 인연이 자신을 키우는 우주의 계획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떤가요?
고통이 오면 '왜 나만 이런 고통을....'하면서 오는 인연을 막으려 합니다.
인연과의 관계가 고통스러운 이유는 마음의 상처가 있기 때문이고....
그 상처때문에 눈앞의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욕심때문에
고통의 인연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고통스런 인연의 회피가 성장의 기회, 성공의 기회를 잃게 합니다.
나무가 가뭄을 회피했다면 뿌리가 깊어지지 않습니다.
나무가 애벌레를 거절했다면 나비가 찾지 않습니다.
나무가 태풍을 회피했다면 가지가 튼튼해지지 않아서...
큰 열매를 얻게 되면 가지가 찢어집니다.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고통'을 회피기 위해 잔머리를 굴리고..
'실패'로 가는 길 자체가 두려워 성장의 기회를 잃기 때문입니다.
우주가 나를 통해서 이루고 싶어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인연을 판단하지 말고 받아들이면서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씨앗이 모든 인연에 순응하면서 나무가 되어서 우주를 돕는 것처럼...
인간 역시 모든 인연에 순응해야 합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인연에 순응하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의 상처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현재 일어나는 마음의 욕구를 허용하고...
오직 상처받은 내 마음을 사랑하는 길이 우주를 돕는 길입니다.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인연을 가리고, 판단하지 않고 수용하기만 하면
우주는 나를 통해서 이 땅을 천국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온전히 나 자신을 사랑할 때 비로소...
내 마음의 상처가 치유가 되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었을때 이기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내 이기성을 기준으로 한 판단이 사라져서
다가 오는 모든 인연을 판단하지 않고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나무가 되는 씨앗처럼....
씨앗은 물이 필요하고, 인간은 사랑이 필요합니다.
나를 무조건 사랑해야 합니다.
무조건....
하루에 나사또('나는 나를 사랑합니다.')를 3000번, 100일 이상
나 자신에게 소리내어 말해주세요.
말 소리의 파동이 상처받은 마음(70%의 몸속의 탁한 물)을 치유합니다.
조건 없이 일단 실천해보세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무처럼...
[출처] (75일차) 인연의 오고감을 판단하지 말기를....(수정) (파르재마을) |작성자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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