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가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단10초라도
몸과 말 생각으로 향하던 모든 행위를 잠시 비우고 멈추라.
아주 낯설고 텅빈 시선으로 내면을 가만히 바라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바로 그 멈춤의 순간 신의 사랑과 축복이 깃들고
부처님과 모든 성인의 깨어있음이 바로 그 자리에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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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텅 빈 순수 그 자체이고 깨어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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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 순간이 바로 휴가이고
잠깐 숲으로 난 길을 걷는 순간이 여행이고
잠깐 생각을 멈추고 호흡을 지켜보는 순간이 명상이며
잠깐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를 바라보는 순간이 깨어남이고
잠깐 동료와 가족을 편견없이 마음을 비우고 새롭게 바라볼 때가....
바로 사랑이다.
일상에서 잠시 멈축 바라볼 때
우리는 지금 이 자리가 완전한 때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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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토대로 존재하는 것이 바로 '자비'이며
모든 존재의 깊은 차원의 내면에 다다랐을 때
결국 만나게 되는 정점이 바로 '사랑'이다.
<<날마다 해피엔딩>>中
국내에도 아깝지 않게 시간을 내어 읽을 수 있는
이런 책들이 드믈지만 있네요.
그냥 제생각인데....
의외로 세상에는 깨달은 존재들이 많이 있어왔을지도 모르는다는 것과
앞으로 깨달음이라는 현상이 대거로 빈번해질지도 모른다는 예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