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당신이 계십니다._()_
내 여행의 시간은 길고 또 그 길은 멉니다.
나는 태양의 첫 햇살을 수레로 타고 출발하여
수많은 별들에게 자취를 남기며 광막한 우주로 항해를 계속했습니다.
당신에게 가장 가까이 가는 것이 가장 먼 길이며,
그 시련은 가장 단순한 음조를 따라가는 가장 복잡한 것입니다.
여행자는 자신의 문에 이르기 위해 낯선 문마다 두드려야 하고
마지막 가장 깊은 성소에 다다르기 위해
온갖 바깥세계를 방황해야 합니다.
눈을 감고 '여기 당신이 계십니다' 하고 말하기까지
내 눈은 멀고도
광막하게 헤매었습니다...
- 타골의 기탄잘리 중에서
-생활속의 명상도량 광주자비선원-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외수 님의 사안론(四眼論) (0) | 2011.12.25 |
---|---|
[스크랩] 지인의 유언장인데 가슴에 소중히 담고 함께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0) | 2011.12.25 |
[스크랩] 운명은 마음에 의해 펼쳐지는 것 (0) | 2011.12.25 |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 (0) | 2011.12.24 |
모든 이들의 우리 (0) | 2011.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