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사랑하는 마음과 연민의 정을 키웁시다"--------달라이라마

장백산-1 2012. 2. 7. 13:11

 

 

[달라이라마의 아주 특별한 선물]

 

[달라이라마의 아주 특별한 선물]

 

 

 “사랑하는 마음(心)과 연민(憐愍)의 情을 키웁시다!”

 

 

 지금까지의 助言들은 추상적이고 복잡한 철학적 사색의 결과가 아닙니다.

이 助言들은 내가 가슴으로 生覺하고 또 生覺한 것들입니다.

말하자면 내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경험한 것들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우리는 짧은 삶을 살다가 이 땅을 떠납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상식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을 위해서나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나 보람 있는 일을 하는 편이 낫지 않겠습니까?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必要한 存在가 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에게도 가치 있는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들과 因果關系를 맺고 있는 存在입니다.

따라서 자기만의 행복을 위해 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기을 생각하는 사람은 결국 고통의 수렁에 빠지게 마련입니다.

다른 사람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사람도 따지고 보면 자신에게 신경을 쓰는 사람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을 뿐입니다.

따라서 이기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영리(怜悧)한 利己主義者가 되십시오.

다른 사람을 도우십시오! 그것이 영리한 이기주의자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우리는 本質的인 것과 副次的인 것을 混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즐거움을 쫓아서 사방을 헤매고 다니지만, 즐거움은 금새 사라지면서

우리를 언제나 허전하게 만듭니다. 또한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幸福하려고 애쓰지만,

그 과정에서 누군가를 고통스럽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은 눈꼽만치도 生覺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라도 손에 넣고, 손에 넣은 財物을 지키려 애쓰지만, 財物은 결코 永遠할 수 없는 것이며

우리에게 眞情한 幸福을 안겨주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우리 精神은 분노와 시기심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에 짓눌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 감정들이 내면의 즐거움이나 평화와 결코 兩立할 수 없는 것이란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만 주어진 知能은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켜서라도 더 많은 財物을 차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그 끝은 苦痛입니다. 여기에서 錯覺이 더해집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닥친 고통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립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知能을 좋은 방향에서 사용합시다!

 

이렇게 할 수 없다면, 우리가 동물보다 나을 바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가 진정으로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健全한 方向으로 生覺합시다.

우리 모두가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不定的 感情과 混沌된 生覺 속에 파묻혀 두었던 인간의 심성을

찾아내서 키웁시다. 사랑하는 마음과 연민의 정을 키웁시다!

이 둘이 우리 삶을 진정으로 보람 있게 만들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밖의 것들은 부수적인 것들입니다.

이것이 내가 세상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내가 불교 자체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 종교는 간단합니다.

내 종교의 성전은 우리 가슴입니다.

내 종교의 교리는 사랑이고 연민입니다.

내 종교의 계율은 다른 사람을 차별없이 사랑하고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성직자이든 성직자가 아니든간에

우리가 이 땅에서 계속 살아가고 싶다면 달리 選擇할 길은 없습니다.

 

善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正直하십시오. 肯定的으로 生覺하십시오.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들을 容恕(용서)하십시오. 모든 사람을 친구처럼 대하십시오.

고통받는 사람을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 충고(忠告)가 무척이나 간단한 것이라 生覺되겠지만 이 忠告대로 살아갈 때

우리가 한결 행복해질 수 있을는지 확인해 보고 싶지 않습니까?

 

다람살라에서...

-결가부좌 명상도량/자비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