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마 붓다는 宗敎의 精粹를 상징한다. 그는 불교의 창시자가 아니다. 불교는 부산물 이었을 뿐이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종교를 시작했다. 종교를 넘어선 종교, 즉 종교를 창시한 게 아니라 종교性을 창시한 것이다. 이는 人類 意識의 歷史에서 革命的인 變化였다.
붓다 이전에도 종교는 많았지만 종교性은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까지만 해도 인류 의식은 성숙하지 못했다. 붓다와 더불어 人類 意識은 성숙한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의 의식이 성숙해진 것은 아니었다.
붓다는 완전히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門 없는 門을 열어 보였다.
사람들이 붓다의 깊은 메시지를 理解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붓다의 메시지는 더없이 깊었다. 붓다 이전에는 어느 누구도 붓다가 한 일을 하지 못했다. 어느 누구도 붓다가 한 것처럼 하지 못했다. 어느 누구도 붓다만큼 純粹한 香氣를 퍼뜨리지 못했다.
다른 종교의 창시자나 깨달은 사람들은 사람들과 타협을 했다. 반면에 붓다는 전혀 타협하지 않았다. 붓다의 純粹性은 거기에서 나온다. 붓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理解해 줄 것인가에 대해 神經쓰지 않는다. 오직 '眞理는 무엇이냐'에만 神經을 쓴다. 사람들이 자신이 發見한 眞理를 理解해 줄 것인가에 대해 神經쓰지 않고 眞理를 說播한다.
이는 어느 面에서 어려운 일로 보이지만 다른 面에서 보면 크나큰 慈悲心에서 나오는 것이다.
眞理는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한다. 대중과 妥協하는 瞬間, 眞理를 普通의 수준으로 끌어 내리는 瞬間, 眞理는 生命을 상실하고 죽는다. 진리를 보통의 인간 수준으로 끌어 내릴 게 아니라 人間을 眞理의 水準으로 끌어 올려야 하는 것이다. 붓다의 위대한 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붓다는 억압적이거나 觀念的이지 않은 종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는 人類 意識의 歷史에서 보기 드문 事件이었다.
一般的인 종교는 매우 억압적(抑壓的)이다. 억압에 모든 것을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런 종교는 인간을 變化시키는 것이 아니라 退步시킨다. 인간을 解放시키는 것이 아니라 노예로 만든다. 인간을 구속하는 종교는 추하다.
'붓다는 결코 抑壓的이지 않았다.' 이 점을 명심하라. 억압적인 불교 승려가 있다면 그는 붓다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 승려는 자신의 병적인 마음을 붓다의 가르침에 投射하는 사람이다.
또한 붓다는 觀念的이지 않다. 觀念이란 모두 마음(心)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붓다는 觀念을 가르치지 않는다. 觀念을 통해서는 마음(心)을 超越할 수 없다. 마음(心)을 넘어갈 수 없다. 觀念이란 놓아야 할 對相이다. 우리가 觀念을 놓을 때 비로소 마음(心)을 놓을 수 있는 것이다.
붓다는 어떤 觀念도 믿지 않았다. 觀念은 人間의 마음(心)에 긴장을 낳고 갈등을 낳는다. 觀念은 이것과 저것을 나누며 고통을 불러온다. 그대가 '이것'이라면 觀念은 '저것'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과 저것 사이에서 그대는 둘로 조각난다. 觀念으로 因해 人間은 不幸해지고 人間의 精神은 分裂된다. 觀念이 많으면 많을수록 人間의 精神은 더 많이 分裂된다. 觀念을 놓고 깨어 있어야 精神分裂에서 벗어날 수 있다. 精神이 分裂되었다면 그대는 결코 幸福할 수 없다. 內面이 고요할 수도, 平和로울 수도 없다.
觀念的인 사람은 계속 自身과 싸운다. 每 瞬間이 갈등의 연속이다. 그런 사람은 自身이 觀念인지, 實在인지 區分하지 못한다. 때문에 갈등 속에서 살고, 혼돈 속에서 산다. 그는 自身을 믿지 못한다. 그래서 自身을 두려워하고 自信感을 喪失한다. 자신감을 상실한 사람은 人間의 尊嚴性을 喪失한다. 그런 사람은 언제든 司祭나 政治家의 노예로 전락할 수 있다. 타인의 노예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이다.
*** "위대한 만남 - 오쇼 저"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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