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스크랩] 하느님 안에 하나라는 것

장백산-1 2012. 4. 27. 16:27

사람 뿐 아니라 만물이 하느님 안에 하나라는 것은 추상적인 명제가 아니다.
물리적인 관찰로도 우리는 그 것이 진리임을 알 수 있다.
우선 가장 가깝게 숨쉬는 일과 먹는 일을 가지고 관찰해 볼 수 있다.
나는 허공에서 공기를 들이 마신다.
그 공기는 허파를 거쳐 분해되어 혈액세포로 들어가 온 몸의 세포에 운반된다.
세포는 받아 들인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고 산화된 것은 다시 혈액세포를 통해 폐로 혹은 이 물질을 분해해
낼 장기로 옮겨져 몸 밖으로 내 보내어진다.
이렇게 내놓은 공기는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다른 생명체들이 들이 마시게 된다.
이 움직임은 끊임 없이 일어나고 있어 어디에 경계선을 그어 자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음식물 섭취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채소를 먹는다고 가정해 보자. 
그 채소는 땅 속의 물질들을 빨아들여 채소의 몸을 이룬다. 
그 채소를 먹으면 채소를 이루고 있는 원소들이 사람의 세포 속으로 이동하여 세포의 구성물이 되기도 하고, 에너
지 이동을 돕는 일을 하기도 하다가, 배설물이 되어서 다시 땅 속으로 돌아가......
이러한 움직임이 끝없이 일어난다.
이 흐름 어디에다가 경계선을 그을 것인가?
이처럼 오감으로도 쉽게 감지할 수 있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실로 우주 만물은 본래 너나 없는 하나이다. 

출처 : 의식 혁명
글쓴이 : 기 자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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