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십현문(十玄門)

장백산-1 2012. 7. 13. 09:22

 

 

***마음공부.(125............./무불

 

 

십현문(十玄門).

1.첫째./동시구족상응문(同時具足相應門).

동시에 모든것 일체가 구족 하다는 말이다.

宇宙 森羅 萬像의 法界는 空間的 으로 無邊하고 時間的 으로 無限 하며

이 가운데 存在 하는 모든 現狀은. 天差萬別 이지만 모든 것은 時間的 으로 空間的으로 서로 依存 하여.

成立되어 있는 同時에 서로 相應 하고 있다.

卽 하나가 一切에 相卽하고 一切가 하나에 常住 하여

           敎義.理事.解行.등 일체 법을 열가지로 분류한 十儀가 동시에 상응하는 연기를 이루는 것이다.

 

2. 둘째./광협자재무애문(廣狹自在無碍門).

理.事.가 서로 상즉 하므로 막힘없이 시방세계에 두루하므로 廣.이라 하고.

힌것은 희고 붉은 것은 붉으며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四相.인것이 무너 지지 않으므로 狹.이라 하는 것이다.

 

3.셋째./일다상용부동문(一多相容不同門).

하나와 많음이 相容 한다는 말이다.

그 이유는 廣과 狹.이 無碍 하고 色과 空이 自在하여

用.의 입장 으로 볼때는 하나가 일체에 들어가고 일체가 하나에 들어 간다는 것을 말 한다.

              서로 용납 한즉 두.(體).가 함께 용납 하는 것이요. 작용과 通 한다는 것이다.

 

4.넷째./제법상즉자재문(諸法相卽自在門).

이 거울이 저 거울을 받아 드리므로서 이것이 저것이 되고 저 것이 이것이 되는 것.

물과 파도의 관계로 서로 부수면서 함께되는 이치.

                 모든 법상.이 상즉하여 無碍自在 한 것을 말 한다.

 

5.다섯째./비밀은현구성문(秘密隱現俱成門).

隱現 이란. 한쪽이 드러나면 한쪽이 숨어 버리고.

다른 한쪽이 숨어 버리면 다른 한쪽이 드러난다는 것을 말 한다.

반달을 볼때 보이는 부분은 現.이 되고 보이지 않은 부분은 隱.으로.

                    반달 이대로가 隱現"을 同時에 具備한 것을 은현비밀 구성문 이라 한다.

 

6.여섯째./미세상용안립문(微細相容安立門).

이 쪽이 저쪽을 포섭 하는 것이므로 일체를 저쪽이 포섭 하여.

저쪽이 이쪽을 포섭함도 똑 같다는 것을 이미 한다.

                      진진찰찰 완전 그대로가 있으면서 상즉상입하여 원융자재 한다.

 

7.일곱째./제망부진문(帝網無盡門).

은현 자재하며 광협이 무애 한것 .

제석궁에 있는 인드라망 보배 그물의 구슬하나에 일체가 비치고 중중무진 하다.

인드라망.=인드라 란.(天主) 또는 (天帝)라고 번역 한다.

                        인드라망 한개 의 구슬에 하나하나 서로 비추고 비치여서 일체가 상즉상입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비유다.

 

8.여덠째./탁사현법생해문(託事顯法生解門).

인드라망과 같이 하나를 따라서 일체가 무진한 까닭으로 하나를 따라 전체가 드러남을 말 한다.

티끌하나 구슬하나 흙덩이 돌덩이 할것없이 그 하나에 일체법이 다 구비되어 나타나서

                          사사무애가. 성립되어 一色一香 .無非中道"' 라는 말과 같다.

 

9.아홉째./십세격법이성문(十世隔法異成門).

십세란 과거.현재.미래.의 삼세 다시 각각 삼세가 있으니 구세 가 된다.

一念이 無量劫 이고 無量遠劫이 一念이다.

                         이것을 표현하여 "십세격법 이성문 이라 말 하는 것이다.

 

10.열째는. /주반원명구덕문(主伴圓明俱德門).

일체 만법은 홀로 일어날수 없으며 반듯이 서로 依持 하여 緣起 하게 되는 것이다.

相依相關 法. 一切 모든 法은 서로 主.가 되고 조건(伴)이 되여 存在 한다.

                          주와 반이 서로 찾어 볼 수 없는 동시에 주와 반이 동시에 원명하게 갖추어 저 있다.

 

*"중중 무진한 화엄법계 연기 사사무애가 십현 문이다."

 

............/성철 스님 백일 법문 중 에서......... 

 

오늘은 나만의 現在다.

빈손 으로 온것이 無.요.

빈손 으로 가는 것이 空.이다.

 

불교가 한 마디로 무엇 인가.?

불교는 智慧와 慈悲다.

 

나는 누가 만들어 주었는가.?

먹이고 입히고 잠 재워준 부모 다.

그 외.

幸福의 價値와 眞實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