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성질을 죽이고 성품을 닦아라

장백산-1 2012. 7. 10. 09:23

 

 

***마음공부.(122............./무불

 

12.연기(緣起).

生연死. 有연生. 取연有. 愛연取. 受연愛. 觸연受.

六入연受. 名色연六入. 色연名色. 行연識. 無明연行.

 

십이 인연을 보는 지혜에 네 가지가 있다.

첮째.下智요. 둘째는 中智요.셋째는 上智요.네째는 上上智니라.

 

성문이 보는 하지와 연각이 보는 중지.)

즉 십지에 머무르는 상지와 무상정등각을 얻는 상지가 있다.

이 중에서 상상지는 부처님의 자리 이므로 진실한 십이연기를 알수있고

십이 인연은 오직 부처님 경계에 들어 가야만 알수 있고 성문이나 연각 혹은 보살지 에 있어서는 .

이 십이 인연을 결코 완전히 못 본다는 말 이다.

 

이런 뜻에서 十二 因緣을 佛性이라 하며.

또는 空.중도.부처.열반.십이 인연등 完전히 同體 異名으로

                이름만 다르다 뿐이지 다 같다는 말이다.

 

법화경.의 十如是.

여시相. 여시性. 여시體. 여시力. 여시作. 여시因.

여시緣. 여시界. 여시報. 여시本. 여시本 말구竟.

 

如是이란.現狀的으로 나타남,

如是이란.모든 法이 具備된 內的인 本性을 말 한다.

衆生의 性品은 本來 眞如法性과 같지만 現實的으로는 瞬間 마다 그 마음 속에

부처의 세계가  生기기도 하고  지옥의 세계가 展開 되기도 하는 것이다.

 

한 生覺  일어남에 즉 空.이고 즉 假.이고.즉 中.이라 함은

根.이나 塵.이 모두 法界며 모두 필경에는 空.이며 모두 如來藏 이며 中道 라는 것이다.

 

어째서 空.이라 하는 가.?

모든 것은 因緣으로 生.하니 因緣으로 生.한즉 主體가 없고, 主體가 없은즉 空.이 니라.

 

어째서.가(假).라 하는 가.?

主體가 없은 즉 假.이니라.

 

어째서 中.이라 하는 가.?

法性은 벗어나지 아니하니 모두가 다 中.이 니라.

 

어째서 空.이라 하는 가.?

일체 만법이 因緣으로 부터 생하므로 主體가 없으며,

               나와 나의 것이 없으므로 곧 無我로써 空.이라는 것이다

 

긍정과 부정이 調和를 이루어 지극히 圓融한 이것이 불법이며.

오직 한편으로 치우처 부정만 해서는 결코 진정한 불법이 될수 없다.

 

아무리 각도를 따리 잡아도 포착 할수 없는 實際의 참된 不思議 의 道理

                  그 하나가 전체고 전체가 따로 없다.는 道理 이다.

 

주체(能)이 든지 객체(所)이 든지 塵塵刹刹 에서

                  空.假.中.이니 사제(고집멸도) 십이인연 팔정도를 갖추면.

산이 물 이고, 물과 산이 완연 하여 雙遮雙照" 한다는 말 이다.

 

중생의 病을 고치기 위해 佛.이니 열반 이니 하는 것인데.

                    참 으로 병이 나으면 약 이 필요 없는 것과, 마찬 가지로.

열반 이고 해탈이고 필요가 없는 것이다.

 

生死는 좋지 못하고 涅般은 좋은 것이다. 하여

                      끝까지 取 한다면 結局 불을 피해 물에 빠저 죽는 꼴이 된다.

.........../성철 스님 백일 법문 중 에서.........

 

결국...

거울에 사물이 비칠수 있는 까닭은 거울이 깨끗 하기 때문 이다. 

不定的인 傷處를 지워야 健康해 진다.

까르마.(業)은 性質이고 性品이라고 말 하고 싶다.

 

性質을 죽이는 것이 최우선의 수행이다.

性品을 거울처럼 깨끗이 닦아 가는 것이 불교 공부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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