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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후보, 강력한 '호남 돌풍' 예고 |
광주·전남기자협 여론조사에서 민주통합당 후보중 '대선후보 적합도' 1위 올라 김두관 40.1%, 문재인 25.0%, 손학규 19.4%, 박준영 9.5%, 정세균 0.4% 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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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권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입증해 대권 가도에서 강력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김두관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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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조석남 기자】
야권의 강력한 대선 후보로 잠재력을 드러내기 시작한 민주통합당 김두관 후보가 호남권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140여일 앞두고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 야권 대선 후보군에 대한 적합도 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김두관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는 박근혜 후보를 1위로 꼽았으며, 범야권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을 선호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7월 31일 하루 동안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회원 25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40.1%로 선두를 달렸으며, 문재인 후보 25.0%, 손학규 후보 19.4%, 박준영 후보 9.5%, 정세균 후보 3.2%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2.8%였다.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안철수-김두관-문재인 순 새누리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32.1%로 1위를 차지했고, 김문수 후보 19.4%, 임태희 후보 11.1%, 김태호 후보 7.9%, 안상수 후보 0.8% 순이었다. '호감 가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8.6%에 달했다. 한편 범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안철수 원장이 36.1%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김두관 후보가 27.0%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문재인 후보 14.3%, 손학규 후보 13.9%, 박준영 후보 7.1%, 정세균 후보 0.4% 등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 방식에 대해서는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79.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불출마 8.3%, 신당 창당 후 출마 6.3%, 무소속 독자 출마 4.9%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기자 510명에 대한 ARS 휴대전화 전수 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응답자는 252명으로, 응답률이 49.4%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6.2%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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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2년 08월01일 [22: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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