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뿌리 역사를 찾아서!!!

천부경 (天符經)

장백산-1 2012. 11. 30. 14:05

 

 

 

이민희中河 | 답변 1379 | 채택률 81.3%

활동분야 : 예절,에티켓 | 인문,사회과학
본인소개 : 전통의 명문 경주이씨 종친회 다음카페 운영자로 전통의 수호와 문화...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하나(ㅡ)는  始作도 없이 始作하는 하나(ㅡ)이다.

하나(ㅡ)는  시작이 없는 하나(ㅡ)에서 시작한다 


여기서 하나(ㅡ)는 大一(대일)이다.

일시무시일은 大一이 無(무)에서 시작한다는 것도 내포하고 있다.

일시무시일은 중의적으로 해석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大一은 시작도 없이 시작하는 大一이다. 그리고 大一은 無에서 시작된다.

天符經 마지막 구절인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과 대구를 이루어

끝없이 循環하는 宇宙 섭리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서 하나/일(一)은 天符經 81字 배열에서 固定된 位置를 갖을 것이다.

大一(대일)은 天地人를 包含하고 있는 三太極이다.

大一은 (1), (2), (3)이 아직 分化되기 前의 하나(ㅡ)이다.

大一은 未分化된 (1), (2), (3)를 包含하고 있다.

大一은 대덕(大德), 대혜(大慧), 대력(大力)의 屬性을 갖고 있다.


석삼극 무진본(析三極 無盡本)

三太極으로 나뉘어도 根本은 다함이 없다.


大一이 스스로 無에서 시작도 없이 시작했고

天地人을 內包하고 있는 大一이 자체적으로 충만된 상태가되어 스스로 三極으로 나뉘었다.

無盡本은 이렇게 大一이 나누어지더라도 大一은 變함없이 自己 同一性을 유지하고 있으며

결코 없어지거나 줄어들거나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大一은 스스로 生겨 自體的으로 天地人 三極을 發生시키지만 變함이 없다.

無에서 시작도 없이 시작한 大一이 三極으로 나뉘어도 根本은 다함이 없다.

 

道德經에서는: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 (도생일 일생이 이생삼 삼생만물)

道가 하나를 낳고 하나가 둘을 낳고 둘이 셋을 낳고 셋이 萬物을 낳았다.

도덕경에서는 道>1>2>3이라는 順序가 생긴다.

天符經에서는 順序的으로 발생하지 않고 同時的으로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천일(天一)은 하나요, 지일(地一)은 둘이요, 인일(人一)은 셋이다.


天一  地二  人三이라고 하지 않고 가운데에 하나/일(一)을 모두 끼워 넣은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一)을 끼워 넣으므로서 大一에서 발생한 天地人 三才(三極)는 對等하고

이들은 제1체계를 이룬다는 것이다.

 

제1체계의 天은 性(1)이고

제1체계의 地는 命(2)이고

제1체계의 人은 精(3)이다.

大一이 析三極하여 (1), (2), (3)를 발생시키고 이들 1, 2, 3은 제1체계를 이룬다.

제1체계의 天一, 性(1)은 天極의 天神이고

제1체계의 地一, 命(2)는 地極의 地神이고

제1체계의 人一, 精(3)은 人極의 人神이다.

天一(1), 地一(2), 人一(3)를 三神이라고 한다.


일적십거 무궤화삼(一積十鉅 無匱化三)

하나가 쌓이고 十으로 커져 無가 궤하여 셋으로 化한다.


<太白逸史>의 馬韓世家 상편에 아래와 같은 표현이 있다.

일적이음립   십거이양작 무궤이충생언

一積而陰立  十鉅而陽作  無匱而衷生焉

일을 쌓아 陰을 세우고 十을 펼쳐서 陽을 만들고 무궤에서 衷이 생겼다

이런식으로 해석하면 목적어+술어 문형으로 해석한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한문은 주술, 술목 문형이므로 어색한 감이 있다.

먼저 이것을 해석하면 일적십거 무궤화삼이 뭘 의미하는지 확실해질 것이다.

注意할 것은 陰陽이라는 표현은 後代에 사용하였고

上古哲學에서는 허조(虛租), 허실(虛實)를 사용했다.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천이(天二)도 三이요, 지이(地二)도 三이요, 인이(人二)도 三이다.


第2체계는 天二(4), 地二(5), 人二(6)로 構成되어 있다.

第2체계의 天은 心(4)이고

第2체계의 地는 氣(5)이고

第2체계의 人은 身(6)이다.

이들 (4), (5), (6)은 第2체계를 이룬다.

第1체계처럼 天二四(4), 地二五(5), 人二六(6)이라 하지 않고

왜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이라고 했는가? 이미 제1체계에서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이라고

밝혔으므로 유추할 수 있는 것을 굳이 같은 표현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三(3)이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모두다 天地人 三太極를 內包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天二(4), 地二(5), 人二(6) 뿐만아니라

天一(1), 地一(2), 人一(3)도

天三(7), 地三(8), 人三(9)도 三太極을 內包하고 있다. 모든 數는 自體的으로 三太極이 內包되어 있다. 卽, 大一의 分身인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면 일적십거 무궤화삼의 三과도 관련이 있음직하다.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과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사이에 일적십거무궤화삼이 놓인 것을 보면

일적십거 무궤화삼은 1체계(1,2,3)에서 2체계(4,5,6)가 發生하는 原理를 설명한 것 같다.

제2체계(4, 5, 6) 발생에는 三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대삼합육 생칠팔구(大三合六 生七八九)

대삼(大三)이 육(六)을 合하여 칠팔구(七八九)를 낳는다.


大三合六은 第3체계 발생원리이고 7,8,9는 第3체계이다.

여기서 제3체계를 천삼(7), 지삼(8), 인삼(9)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7,8,9로 표현한 이유는

제1체계(天一, 地一, 人一)과 제2체계(天二, 地二, 人二)로부터 얼마든지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고

天符經은 81字로 制限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大三은 무엇인가? 大三은 第1체계인 (1), (2), (3)을 말한다.

天一(1), 地一(2), 人一(3)은 三神으로서 大三인 것이다.

三神이 第2체계인 六(人二)과 作用하여 第3체계인 感(7), 息(8), 觸(9)를 낳는다.

여기서 제3체계를 생성하는 主體는 三神이고

제3체계 생성 과정에 제2체계인 六(人二)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六(6)(人二)은 천부경 81字 배열 중에서 正中央에 位置해 있다.


운삼사성환오칠일묘연(運三四成環五七一妙衍)

첫째, 3과 4를 움직여 고리를 이루고 5,7,1의 原理로 奧妙하게 퍼져 나간다.

둘째, 3과 4를 運用하여 5, 7의 環(고리)를 이룬다. ㅡ(하나/일)이 奧妙하게 넘쳐흐른다.

(뒤에 나오는 萬往萬來와 연결시켜 해석함)


여러 가지로 해석이 될 수 있다.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物理學를 공부하는 사람은 이 대목에서 원리나 법칙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은 宇宙의 運行 原理와 法則을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만왕만래 용변부동본(萬往萬來 用變不動本)

無數히 오고가며 쓰임(作用)은 變하지만 根本은 움직임이 없이 變하지 않는다.


素粒子들의 生成消滅과 카오스(혼돈), 프랙탈과도 관련이 있는 말이다.


본심본태양앙명(本心本太陽昻明)

본마음의 바탕(本性/自性)은 本來 태양처럼 크고 환한 빛이라서 밝고도 밝다.


一神降衷  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 배달민족, 백의민족 등 桓(韓)民族 思想과 관련이 있다.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

사람 가운데 하늘과 땅이 하나이다.


회삼귀일(會三歸一)를 설명하고 있다.

셋을 모아서 大一로 돌아 가는데 主體는 사람(人一, 三)이다.

달리 표현하면 一神과 合一을 이루기 위해서는

人極인 人三(9), 人二(6), 人一(3)로 수직 上昇하면

會三歸一이 되어서 깨달음에 到達하는 것이다.

깨달음에 도달하는 길이고 一神과 合一에 이르는 길이다.

우리 腦에 一神이 내려와 있다는 三一神誥와 一脈相通한다.

모든 密敎에서 설명하는 깨달음에 到達하는 지름길이다.

단순히 天地人一體라는 意味만 있다면 이 구절은 있을 필요도 없다. 단순히 댓구를 위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보다 더 큰 意味는 깨달음의 지름길을 설명하고 있다. 人中天地一을 하늘과 땅 가운데 사람이 있어 하나가 된다라고 해석해도 사람이 主體가 된다.

다르게 말하면 主體인 人極을 수직상승(9 ->6->3)해서 會三歸一(反眞一神) 한다는 것이다.

깨달음의 지름길은 많은 密敎에서 설명하고 있다. 天符經과는 약간의 差異가 있지만....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하나는 끝남도 없이 끝나는 하나이다.

하나는 끝남이 없는 하나에서 끝난다 


하나는 大一을 나타내고 중의적으로 大一은 無로 끝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작도 없이 시작한 대일(大一)이 끝남도 없이 끝난다.

시작과 끝은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인지 아니면

시작과 끝이 萬往萬來 한다는 것인지...

아마도, 대일(大一)의 일부와 무(無)의 일부는 서로 連結 되어 있어서

大一과 無가 萬往萬來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단군세기> 11세 단군 도해 편에

천(天)은 현묵대(玄黙大)를 그 도(道)로 하여 보원(普圓)을 그 사(事)로 하는 진일(眞一)이다.

지(地)는 축장대(蓄藏大)를 그 도(道)로 하여 효원(效圓)을 그 사(事)로 하는 근일(勤一)이다.

인(人)은 지능대(知能大)를 그 도(道)로 하여 택원(擇圓)을 그 사(事)로 하는 협일(協一)이다.

그러므로 일신강충(一神降衷), 성통광명(性通光明),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