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이제 지금까지 說한 般若心經의 內用을 總整理할 때가 되었습니다. 總括的으로 結論짓는 方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입니다.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娑婆訶) 그 理由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너무도 奧妙하고 깊어 우리 凡夫의 사량(思量)이나 理論으로는 도무지 理解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菩薩이 三昧를 얻어서 그 힘으로 特定한 소리에 가피를 입힌 것이 眞言이며, 또한, 이 宇宙의 根源的인 振動의 氣運이 眞言이므로 그 소리를 떠난 眞言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原語가 가지는 意味를 살펴봄으로써 그 含縮된 意味를 알아보는 것도 나름대로 意味는 있으리라 生覺하며,또한 이미 이에 대한 많은 解析이 이미 普遍化되었기 때문입니다. 呪’의 산스크리트 語는,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스바하’인데, 그 意味를 살펴보면, ‘파라(para)’는‘저 언덕, 피안’을 意味하고, ‘상(sam)’은 ‘완전히’라는 意味를 가집니다.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떠한 觀點에서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내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략 아래와 같은 意味로 連結하여 解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세, 가세, 저 언덕으로 가세, 우리 함께 저 언덕으로 가세,깨달음이여! 행복이 있어지이다(영원하여라)”
어리석은 衆生에서 마음을 닦아 나가는 修行者의 立場에서 解析해 본다면,
또한 이미 반야바라밀다를 증득하여 깨달음에 이르신 부처님의 立場에서 解析한다면, 다음과 같은 해석도 가능할 것입니다
以上과 같은 意味의 解析을 基本으로 하여 조금의 의역(意譯)을 붙여 본다면, 다음과 같은 解析이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게송에서는 우리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解答을 明快히 내려 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누구나 어딘가로 向해 길을 가고 있는 나그네입니다. 방황하는 이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가? 돈을 向해, 온갖 財物을 쌓기 위해 달려가는 사람, 名譽를 가지기 위해 달려가는 등 自身 스스로의 利益과 安樂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한, 家族의 利益, 社會의 公益, 國家의 平和를 위하는 方向으로 全 생(生)을 바쳐 내달리는 사람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社會의 온갖 否正腐敗를 척결해 보고자 사회 곳곳에서 모니터 역할을 자청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온 힘을 기울여 나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좁은 所見을 가진 사람이라면 가고 있는 方向이 人生 全切에 걸쳐 있지 않고, 당장의 눈앞의 利益만을 내다보며 걸어가고 있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만히 根本을 되돌아 살펴보면, 이렇게 熱心히 뛰고 있으면서도 自身이 왜 뛰고 있는지, 어디를 向해 뛰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大部分입니다. 이렇듯 우리 모두는 나름대로의 目標를 向해 熱心히 뛰어가고 있지만, 위에서 보았듯이 우리가 뛰어 가는 곳, 즉, 삶의 目標 모두가 諸各己 다르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賢明한 길일까? 바로 이 疑問에 對한 解答을 提示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明確히 提示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自身만의 安樂을 위하는 財物과 名譽를 向한 길, 個人, 혹은 家族만을 위한 길, 社會와 내 國家의 安樂을 위한 길, 모든 人間을 위한 길 이 모두는 결코 窮極의 目的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두가 ‘온전한 존재로서 하나’라는 同體大悲心의 마음으로 이 모두가! 함께 깨칠 수 있도록 하는 眞理의 길이야말로 우리가 가야할 窮極의 境地인 것입니다. 언뜻 보아서는, 社會, 國家를 위한, 그리고 모든 人間을 위하는 길이 훌륭한 듯 보여도 事實은 集團利己主義이거나, 나와 너, 人間과 自然을 갈라놓고 分別하는 좁은 意味의 이타(利他)일 뿐인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되는 世界, 깨침의 세계, 저 彼岸의 언덕인 것입니다.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는, 다시 말해, 每 瞬間 어디를 向해 가고 있는가를 点檢해 보는 것, 觀察하는 것 이것이 바로 마음工夫인 것입니다. 죽음을 向해 갈 것이 아니라, 眞情 삶도, 죽음도 없는 저 彼岸의 언덕을 向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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