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뿌리 역사를 찾아서!!!

시경은 한민족 조상들의 詩

장백산-1 2013. 3. 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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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은 지금 우리 상식으로는 음난한 노래| 동양철학과 풍수지리
봉암 안병주 | 조회 5 |추천 0 | 2013.01.31. 00:14

시경은 지금 우리 상식으로는  음난한 노래

 

 

 

 

전에 선비들이 과거을 보려면 반듯이 삼경(三經)을 알아야 하는데 삼경이란 시경(詩經), 서경(書經), 그리고 역경(易經)이다. 이중 서경은 공자님 말씀이고 역경은 주역이지만 시경은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산야에서 청춘 남녀가 사랑를 나누는 아름다운 노래 3 천여수 중 노골적 성행위는 공자님이 음난하다고 제하고 그중 건전하다고 생각되는것 500여수만 전해지는데 그래도 꽤 많은 시가 지금 우리 상식으로 음난하니 우리 선조들은 남녀의 생식행위가 결코 음난 하다고 생각지 않고 이런 노래를 불렀으니 우리 선조들은 정말 이 땅의 攝理를 알았던것  같다.

우선 詩經  제일 주남편의 점잔한 노래. 

 

詩經

第一 周南

原文

關關雎鳩 在河之州        關- 빗장관. 雎- 물수리저. 鳩-비들기구

관관저구 재하지주

窈窕淑女 君子好逑        逑- 짝구.

요조숙녀 군자호구

參差荇菜 左右流之

참차행채 좌우유지        參-석삼, 가지런하지 않을참. 差- 어긋날차.

                                  荇- 노랑어리연꽃  행. 菜-나물채.     

窈窕淑女 寤寐求之

요조숙녀 오매구지

求之不得 寤寐思服        思服 - 생각하다.

구지부득 오매사복

悠哉悠哉 輾轉反側

유재유재 전전반측

參差荇菜 左右采之

참차행채 좌우채지

窈窕淑女 琴瑟友之

요조숙녀 금슬우지

參差荇菜 左右芼之      

참차행채 좌오구지

窈窕淑女 鐘鼓樂之

요조숙녀 종고락지

 

 

글쓴이 해석

關關雎鳩 在河之州

관관저구 재하지주

낮 가리는 雎鳩 는 물가운데 섬이 제격이고

 

窈窕淑女 君子好逑

요조숙녀 군자호구

요조숙녀는 군자의 좋은 짝인데

 

參差荇菜 左右流之

참차행채 좌우유지

어지러운 노랑어리연꽃 사이를 좌우로 달리며

 

窈窕淑女 寤寐求之

요조숙녀 오매구지

요조숙녀를 오매불망 찾았으나

 

求之不得 寤寐思服

구지부득 오매사복

찾아도 얻지 못하니 오매불망 생각뿐

 

悠哉悠哉 輾轉反側

유재유재 전전반측

유유자적 전전 긍긍하다가

 

參差荇菜 左右采之

참차행채 좌우채지

어지러운 노랑어리연꽃 좌우에서 찾았네

 

窈窕淑女 琴瑟友之

요조숙녀 금슬우지

요조숙녀는 금슬의 벗으로

 

參差荇菜 左右芼之

참차행채 좌우모지

어지러운 노랑어리연꽃 좌우에서 캐었으니

 

窈窕淑女 鐘鼓樂之

요조숙녀 종고락지

요조숙녀와 종치고 북치며 풍악을 즐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