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스크랩] 뇌과학이 증명한 “관념의 세계”

장백산-1 2013. 3. 21. 14:40

뇌과학이 증명한 “관념의 세계”

 

우리가 사는 세상을 “관념의 세계”라고 말합니다.

아래와 같이 현대 뇌과학을 통해서 “보는 행위”를 살펴보면, 아, 이래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실재하지만, 관념의 세계라고 말하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하게 될 것 입니다.

 

(1)우리는 뇌의 해석을 통하여 세상을 보고 있다.

우리가 어떤 사물을 본다고 생각해 보자,

이 세상은 3차원인데 눈의 망막은 2차원(영화 스크린과 같음)이다.

눈앞에 있는 사물이 3차원 정보로 우리 눈에 들어와도 눈의 렌즈를 통해서

망막에 비치지만 2차원으로 차원이 줄어들어 버린다.

 

결국 뇌는 사진과 같은 얇은 그림으로 만, 감지할 수 있다.

뇌는 그것을 어떻게든 3차원으로 해석하려하고,

그것 때문에 이러한 여러 가지 착시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뇌의 자발적인 해석 덕분에 2차원의 망막을 통해서 3차원 세상을

자연스럽게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눈으로 직접 본 실체를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정보로 재해석하여

사물을 입체로 보게 되며,

우리가 사람의 얼굴을 볼 때는 직접 보고, 뇌에 저장 된 정보로

분석, 비교하여 누구누구라고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고 있는 모든 현상들은

반드시 자신의 뇌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와 자신의 고정관념 등에 의해서

재해석 된 것을 보는 것이 내가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린 애기들은 뇌에 아직 기억된 정보 등이 적기 때문에

2차원으로 받아들인 사진과 같은 사물을 그대로 보게 되고,

그래서 입체 감각이 없는 평면으로 보게 되어, 원근의 감각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은 실재하는 것이지만,

뇌의 해석을 통해서 보기 때문에 "관념의 세계"라고 말하는 것이다.

 

(2)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보는 것이 다르다.

 

양쪽 눈이 보는 것이 서로 다르다.

우리가 사물을 볼 때 전체를 보는 것은 왼쪽 눈이고, 부분을 보는 것은 오른쪽 눈이다.

왼쪽 눈은 오른쪽 뇌와 관련이 있어 전체 모양(숲)을 보게 되고,

오른쪽 눈은 왼쪽 뇌와 관련이 있어 세세한 부분(나무)을 보게 되는 것이다.

 

즉 우리가 사람 얼굴을 볼 때도 왼쪽 눈을 통하여 전체 윤곽을 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내가 볼 때 왼쪽 눈으로 전체 윤곽을 보게 되므로

상대 얼굴의 오른쪽 부분 얼굴을 기준으로 전체 얼굴 윤곽을 판단하게 되며,

얼굴 화장을 할 때에는 특히 얼굴의 오른쪽 부분에 더 신경 써서 화장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3)동영상을 볼 때 1초에 24개 프레임의 사진을 보고 있는 것이다.

 

빛을 느끼는 세포는 네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빛의 강도와 빨강, 파랑, 초록의 색을 느끼는 3종류의 세포가 있다.

망막에서 뇌로 향하는 시신경은 무려 100만 가닥이나 된다(100만 화소).

일반 비디오나 텔레비전은 1초 동안 24개 프레임이 움직이는데도 충분히 매끄럽게 느낀다.

 

(4)우리가 지금이라고 하는 것은 대략 0.5초 전의 세계이다.

 

글자나 언어라는 정보가 눈 혹은 귀로 들어와서 뇌에서 제대로 처리되기까지는

빨라야 0.1초, 보통은 0.5초 정도 걸린다고 한다.

지금이라고 느끼는 이 순간은 0.5초 전의 세계인 것이다.

즉 인간은 늘 과거에 살고 있는 셈이다.

 

▶물질세계로서 세상은 인간이 존재하기 전부터 있었겠지만 바로 우리가 이렇게

보고 있는 세계는 인간이 제멋대로 그렇게 보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가령 우리 눈두덩에 다른 동물의 눈을 이식했다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질 테고

그렇다면 그것은 이미 다른 세계라는 것이다.

 

▶뇌가 세계를 보고 있다기보다는,

뇌가 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뇌과학] 이케가야 유지(지음)/참조

출처 : 옥련암
글쓴이 : 사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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