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스님과 현대물리학

우리 함께 까닫기 - 5/ 마음통찰 어떻게 할까?

장백산-1 2013. 3. 24. 00:10

 

 

★ 불자님들께 쏘아 올린 다섯 발의 대포 ▶

 

⑤ 우리불교 살리는 희망의 출구 namas - dāna - s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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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
일행거사 | 조회 7 |추천 0 |2013.03.18. 14:14 http://cafe.daum.net/truenature/7pe3/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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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 바라밀, 우리도 부처님 같이...

 

불자님,

요즘 불교관련 카페에 "머리 깎고 승복 입으면 이제 한국서 살 수 없는가?" 란 글이 널리 유포되고 있습

니다. 주요 내용은 우리 스님네들이 일상(전철, 상점, 거리 등)에서 이교도들에게 얼마나 천대와 멸시를

받고 있는지 여러가지 사례들이 글과 동영상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불자님,

저는 본 게시판 자료 ★ 불자님들께 쏘아 올린 다섯 발의 대포 ▶ ①에서 100 여년 전,

"조선불교유신론"에서 만해 스님이 하신 간곡한 당부의 말씀을 언급하였습니다.

 

" 진리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고, 세력과 대포가 승리하는 것이다. "

 

그리고 말미에 만해 스님은 이렇게 묻고 계십니다.

 

" 세력이란 자유를 보장하는 신장(神將)인 것이다.

세력이 한 번 꺽이면 자유 또한 상실되어, 살아도 죽은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이 불교가 망해도 승려는 홀로 남아있을 수 있겠는가? "

 

불자님,

이제 이런 일은 비단 스님네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마을에서..., 시장에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예술, 방송... 사회 전반에서  이미 우리불교, 불자들은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지역 포교에 원력을 세우신 어느 비구니 스님께서는 지금 이렇게 고백하고 계십니다.

 

" 많은 불자들이 먹고 살기 위하여 다른 종교로 떠나가고 있습니다. "

 

불자님,

저는 이제 마지막 다섯 발째 대포를 쏘아 올립니다.

 

100 여년전 만해 스님께서 쏘아 올린 "조선불교유신론"을 골수에 사무치게 새기고 새기며,

평생을 전법의 현장에서 고뇌하며 무너져 내리는 우리불교의 희망의 출구를 찾고자 하는,

어느 老 법사가 쏘아 올린 이 다섯 발의 대포를 부디 깊이깊이 통찰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혹시 ★ 불자님들께 쏘아 올린 다섯 발의 대포 ▶ ① ② ③ ④ 자료를 보시지 않은 분은 본 게시판에서

살펴 보시기 바라오며, 다른 불자님 한 분에게라도 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집중강의 – 대중견성론>

 

                 희망의 출구 –「우리 함께 깨닫기」

                                    – 우리도 부처님같이 –

 

                                                                                        김재영 (불교학박사, 청보리회 법사)

 

 

[강의 5] sati – 마음통찰 어떻게 할까?

 

 

1. namas - dāna - sati

 

두 손 모아 부처님께 歸依하면서  나누고  섬기면서  마음통찰하면서 –

이것이 우리들의 日常的인 삶이다. ‘불자들의 삶의 방법’이다. 하루하루 이렇게 진지하게 열심히 살아가면, 이대로 깨달음이다. 우리 함께 깨닫기이다. 열반 해탈 견성성불이다. 이대로 한소식이다. 나 개인의 삶이 찬란하게 빛나고, 가정 직장이 번창하고 우리 社會가 正義롭게 變化되어가고 이 지구촌이 정토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利益과 幸福을 成就하고, 불사(不死)를 實現한다.

 

2. namas - 念佛祈禱로 들어간다.

 

1) 불자의 삶은 namas로 들어간다. 부처님에 대한 다함없는 귀의(歸依, namas)로 들어간다. 고따

마 부처님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과 확신, ‘우리도 부처님같이 살아야겠다’는 결의, 그리고 부처님

의 대자비에 대한 끝없는 신념, ‘부처님의 대자비는 영원한 구원의 힘, 부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

리를 살피시고 손잡아 구원해주신다, 우리가 부르면 반드시 感應하신다’는 신앙, 이러한 신앙 -

namas가 우리 삶의 대전제이다. 이것 없이는 아무것도 안된다.

교리공부 참선수행 위빠사나 – 이러한 신앙 없이는 아무것도 안 된다.

 

2) namas는 염불기도로 드러낸다. 염불기도는 타력(他力) 依存 이 결코 아니다. 자타(自他)는 本來

없는 것이다. 한 生命의 흐름이다. 염불기도는 내가 부처님과 더불어 청정한 생명(佛性)을 共有하

는 신성한 종교적 체험이다. 우리 自身의 生命力을 無限으로 擴張시키는 경이로운 創造的 體험이다.

 

3) 벗이여, 염불기도하라. 선우들이여, 부처님 앞에 나아가 공양 올리고 두 손 모아 염불기도하라.

장애에 부딪칠 때, 사업이 막히고 인간관계가 파탄되고 가족이 위기에 직면할 때, 다만 염불기도하

라. 병들고 외로울 때, 우울할 때, 죽고 싶을 때, 다만 염불기도하라. 아무것도 生覺하지 말고, 따지

지 말고, ‘될까 안될까’ 疑心하지 말고, 다만 염불기도하라. 문득 그대 生命이 閃光처럼 빛날 것이다.

 

4) 친구여, 염불기도하라. 선우들이여, 잠시 멈추고 두 손 모아 염불기도하라.

사랑하는 사람들 - 부모님 아내 남편 아들 딸 형제 친척 친구 동료 이웃들이 환란을 당하고 괴로워

할 때, ‘부처님, 사랑하는 사람들 구해주소서’, 이렇게 一念으로 염불기도하라.

병든 사람들 만날 때, 가난한 사람들 만날 때, 외로운 사람들 만날 때, 재난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

지구촌 동포들 만날 때, ‘관세음보살님, 이들을 구제하소서. 이들을 고통에서 구하여 주소서’, 이렇

게 큰 소리로 일념 기도하라.

죽어가는 사람들 만날 때, 돌아가신 이들 앞에 설 때, ‘지장보살님, 이 생명을 인도하소서.

이 생명을 극락정토로 인도하소서’, 이렇게 큰 소리로 一念 기도하라.

 

5) 친구여, 선우들이여, 그대가 죽음 앞에 설 때, 죽음의 위기를 만날 때, ‘아미타부처님, 저를 引導하서. 

  죽음 앞에 방황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담담하게 미소하며 갈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하소서’, 이렇게

  일념으로 기도하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이렇게 열 번만 큰 소리로 염불기도하라. 그리하면불보살님들이 즉시 그대 앞에 나타나 그대를 영접할 것이다.

벗이여, 선우들이여, 끊임없이 염불기도하라. 순간순간 그대 생명이 빛을 발할 것이다.

 

3. dāna - 작은 나눔, 작은 섬김으로 들어간다.

 

1) 불자의 삶은 dāna로 들어간다. 이웃들 동포들에 대한 다함없는 나눔과 섬김(dāna)으로 들어간다.

   많은 사람들,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나눔과 섬김 - 사회적 헌신, 이것은 불교의 生命이

  正體性이다. 이것 없이는 불교 아니다.

 ‘깨달음’ ‘한소식’ ‘견성 성불’ ‘해탈 열반’ ‘위빠사나’ ‘사마타’ ‘간화선’ –  社會的 獻身 없으면 이것들

 아무것도 아니다. 하물며 불교일 수 있겠는가?

 

이 모든 것이 利己的 自我意識 治癒하자는 것인데, 慾心의 독(毒) 치유하자는 것인데,

몸을 던져 헌신하지 않고, 나누면서 섬기지 않고, 어떻게 慾心의 毒을 치유할 수 있겠는가?

앉아서 ‘마음 찾노라’ 용쓴다고 뿌리 깊은 욕심의 독이 소멸되겠는가?

피땀 흘리며 다른 사람들 - 중생들을 섬기는 사회적 헌신의 現場에서라야 ‘위빠사나’ ‘사마타’ ‘간화선’ 이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고따마 부처님도 이러한 헌신의 現場에서 큰 깨달음(大覺)을 成就하였다.

 

2) dāna는 곧 社會的 實踐이다. 그 시대의 사회적 문제들을 고민하고 많은 사람들의 빈곤 ‧ 질병 ‧

폭력(전쟁) 등 사회적 고통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사회적 실천이며, 이 세상을 정의롭게 변화시켜

가는 社會的 變革이다.

이것은 곧 불교가 그 사회의 시대정신이 되고, 불교도가 시대정신의 선구자 개척자로 나선다는

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무엇 때문일까?

個人의 苦痛은 本質的으로 社會的 苦痛에서 緣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빈곤 ‧ 질병 ‧ 폭력(전쟁)

등 모든 개인적 문제들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조건으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 개인의 죽음,

나 개인의 외로움조차도 사회적 원인들 조건들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獨居老人들의 외로움, 무엇 때문인가?

이름 모르는 한 노숙자의 죽음, 무엇 때문인가?

 

고따마 부처님이 사문유관(四門遊觀)에서 본 生老病死는 바로 이러한 社會的 苦痛 社會的 問題인 것이다.

붓다의 초기불교가 성공한 것은 붓다와 초기 대중들이 時代精神의 선구자 개척자들로서 인도 사회

의 社會的 變革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인도불교가 쇠망한 것은 불교도들이 교리와 사찰 승가의 장벽 속에 숨어서 印度 社會의 社會的 變革을 忘覺하였기 때문이다. 친구여, 선우들이여, 돌이켜보라.

지금 韓國佛敎는 어떠한가?

 

3) dāna는  작음 나눔 작은 섬김으로 드러낸다. 조그맣게 힘껏 나누면서 섬기면서 - 이것이 모든 불교적 삶의 중심이다. 불교적 수행의 등불이다.

초기불교에서 삼론(三論) 첫 머리에 ‘보시(dāna)’를 시설한 것도 이 때문이고, 대승불교 6바라밀이

보시바라밀(dāna-paranita)로  출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4) 친구여, 선우들이여, 작은 나눔 작은 섬김으로 그대 삶의 中心을 삼아라.

‘작은 섬김  8정도’로서 그대 인생의 등불로 삼아라. 따뜻한 미소, 친절한 위로, 3백원짜리 커피 한

잔, 5분의 도움, 한달 한 두 번의 자원봉사, 한달 만원의 자동이채, 피 한 방울 장기 하나 – 이 작은

나눔 작은 섬김이 그대 인생을 광명찬란 빛나게 할 것이다.

그대를 불보살님의 경지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서 이 세상에 온 것 아닐까?

 

5) dāna 가운데 第一 긴요한 것이 dhamma-dāna이다. 곧 傳道 傳法이다.

부처님을 알게 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선의 나눔이고 섬김이다.

 

무엇 때문일까?

부처님의 삶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바로 그 삶이기 때문이다.

멋있게, 신나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자유롭게, 사랑하면서 - 이렇게 살기 원하는 친구가 있거든,

곧 부처님을 알게 하면 될 것이다.

처님의 삶을 알게 하면 될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게 하면 될 것이다.

 

고따마 부처님은 알라위의 한 農夫에게 傳道하기 위하여 땀흘리며 數百里 길을 걸어서 갔다.

쭐라 수밧다 여인은 이교도를 거부하고 부처님 법을 전도하기 위하여 목숨 걸고 시갓집 사람들과

맞서 싸워 이겼다.

馬山의 한 젊은 불자는 군대에서 영창 갈 각오하고 기독교 연대장과 맞서 마침내 그를 불교로 개종

시켰다.

 

6) 친구여, ‘올해 한 사람 傳道하기’를 目標로 삼아라.

쉬운 일이 아니다.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때로는 손해봐야 하고 왕따도 각오해야 한다.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當當하게 나서라. 절대 氣죽지 말고 우물우물하지 말라. 당당하게 드러내놓고, 그리고 자꾸 勢力을 만들어라. 이것이 成功의 秘訣이다.

 

 

4. sati 하는 법

 

1) sati는 불교수행의 기본 - 모든 수행은 8정도로 環元되고  8정도는 sati로 環元

 

2) ‘중생들의 슬픔과 아픔을 치유하고 열반에 이르는 빛나는 길(eka-yana)이 있으니,

    곧 4념처(身 受 心 法)다.’ (Mahasatipathana-Sutta, DN 2, 290)

 

3) '더욱이 그 지방 사부대중들에게 마음통찰을 확립하는 수행은 자연스런 일이었다.

    하인들도 마음통찰했다. 물긷는 곳과 물래 젖는 곳에서도 마음통찰이 화제였다.

 

어떤 여인이 “아주머니는 무엇에 마음집중하여 마음통찰 합니까?” 라고 물였을 때,

“나는 마음통찰 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이렇게 말했다.

“아주머니, 너무나 안타까운 삶을 사시는군요. 그렇게 사시면 살아도 죽은 것과 같습니다.”

<붓다고사의 주석서 ;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각묵 역) p.77

 

4) 4가지를 對相으로 ; 몸(身) 느낌(受) 마음(心) 현상(法) - 四念處

 

⑴ 먼저 알아차린다. - 몸과 마음의 變化를 알아차린다. ‘아 이것이 문제상황’

 

⑵ 눈앞에 드러내놓고 - 눈앞에 드러내놓는 다는 것은 心身의 움직임을 속앓이 하지 않고 눈앞에

   주먹을 들이대듯 客觀化한다는 것이다. 속앓이 하면 죽고 드러내면 산다.

  * 客觀化 훈련 ; 기록해보기(일기 등),  친구들과 상담하기,  가족들과 대화하기

 

⑶ 담담하게 지켜본다. ‘담담하게’라는 것은 自己를 介入시키지 않고, 自己 生覺 · 固定觀念 - 相( )

   을 개입시키지 않고, 自己投射 하지 않고, 곧 慾心을 介入시키지 않고 觀察한다는 것이다.

 

⑷ ‘지켜본다’라는 것은 對相에 마음집중하여, 이리저리 生覺하지 않고, 다만 對相의 變化를

    있는 그대로 따라가며 通察하는 것이다.

 

⑸ 있는 그대로 지켜보면 어떤 모습인가?

   곧 ‘無常 - 苦 - 無我’이다.  이렇게 있는 그대로 보면, ‘나’  ‘나의 것’이라는 生覺이 사라진다.

   이것이 無我의 本質이다.

* 無常이 모든 修行의 出發点이다. 대중견성의 보편적 話頭, 끊임없이 無常을 觀察하라. -

‘諸行은 無常한 것이다. 刹那生 刹那滅,  한때 생겨났다 사라져 가는 것,  어떤 實體도 없는 것이라’,

이렇게 훈련하라.

 

⑹ 이렇게 있는 그대로 보면, 離慾 - 解脫涅槃이다. 사랑이 샘솟아나고 獻身奉使의 삶을 살아간다.

    끝없는 헌신의 삶, 섬김의 삶, 바로 이것이 解脫涅槃이다.

 

5) 人生의 大轉換 - 우리도 부처님같이, 희망, 힘이 넘치고 편안하고 고요하다.

 

6) Sati는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 나 자신과 가정 이웃 사회를 함께 變化시키는 최선의 수행이다.

   매일 끊임없이, 오며가며 5분씩 10분씩 마음통찰한다.

 

 

 

<실천과정>

 

                      「우리 함께 깨닫기」마음통찰법 – sati하는 법

 

 

친구 여러분, 만인깨달음 만인행복의 빛나는 길, 거룩한 sati 時間입니다.

sati는 먼저 호흡통찰로 들어갑니다. 허리 쭉 펴고 참선자세로 앉으십시오.

눈을 가마니 감고 숨을 자연스럽게 들이쉬고 - 내쉬면서 호흡을 헤아립니다.

들이쉬고 내쉬면서 하나 - . 들이쉬고 내쉬면서 둘 - 이렇게 열까지 헤아려봅니다. <죽비>

 

이것은 몸이다. 이것은 몸이다.

지금 내 몸의 變化 알아차리고, 눈앞에 드러내놓고 담담하게 지켜본다.

이 몸은 끊임없이 늙고 병들고 죽어가고 머지않아 한 덩어리 白骨로 한 줌 재로 흙으로 사라져가고

이 몸은 無常하고 텅 - 빈 것이다.

찰나생 찰나멸 한때 생겨났다 사라져가는 것 어떤 實體도 없는 것

(다만 담담하게 지켜본다)

 

이것은 느낌이다. 이것은 느낌이다. 기분이다.

지금 내 氣雰 알아차리고, 눈앞에 드러내놓고 담담하게 지켜본다.

좋아하고 싫어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즐거워하고 괴로워하고 외로워하고 우울해하고

이 느낌은 無常하고 텅 - 빈 것이다.

찰나생 찰나멸 한때 생겨났다 사라져가는 것 어떤 實體도 없는 것

(다만 담담하게 지켜본다)

 

이것은 마음이다. 이것은 마음이다. 生覺이다.

지금 내 生覺 알아차리고, 눈앞에 드러내놓고 담담하게 지켜본다.

욕심부리고 화내고 고집부리고 (탐진치)

남 무시하고 의심하고 원망하고 비난하고 근심걱정하고 게으르고

이 마음은 無常하고 텅 - 빈 것이다.

찰나생 찰나멸 한때 생겨났다 사라져가는 것 어떤 實體도 없는 것

(다만 담담하게 지켜본다)

 

이것은 現狀이다. 안팎의 現狀들이다. 事件들, 일들이다.

지금 내 주변의 일들 알아차리고, 눈앞에 드러내놓고 담담하게 지켜본다.

가고 오고 만나고 헤어지고 興하고 亡하고 成功하고 失敗하고 손해보고 이익보고 싸우고 화해하고

이 現狀들은 無常하고 텅 - 빈 것이다.

찰나생 찰나멸 한때 생겨났다 사라져가는 것 어떤 實體도 없는 것

(다만 담담하게 지켜본다)

 

부처님께서 우리 앞에 오셔서 우리 손 잡으시고 말씀하신다.

“際行은 無常한 것이다.

게으르지 말고 마음통찰하라. 成就하라.“

제행무상(諸行無常) 제행무상(諸行無常)

만들어진 것 生겨난 것은 그 무엇이든 반드시 消滅하고 사라져가는 것

條件따라 새롭게 새롭게 變化해가는 것 어떤 實體도 없는 것

아,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로구나.

이 몸도 이 느낌도 이 마음도 이 안팎의 현상들 일들도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로구나. 나의 것이 아니로구나. (나의 것이 아니니까)

물처럼 바람처럼 담담하게 지켜본다. 물처럼 바람처럼 담담하게 지켜본다.

끊임없이 흘러가고 사라져가는 것 끊임없이 흘러가고 사라져가는 것

근심걱정도 사라져가고 고통도 분노도 사라져가고 공포도 절망도 사라져가고

 

텅 - 빈 자리  텅 - 빈 자리  저 푸르른 가을 하늘같이 텅 - 빈 자리

텅 - 빈 그 자리  本來生命 자리 

텅 - 빈 그 자리 本來부처님 자리

텅 - 비우면 希望이 연꽃처럼 피어나고

텅 - 비우면 生命에너지가 샘물처럼 솟아오르고

텅 - 비우면 편안하고 고요하고

텅 - 비우면 사랑이 넘치고

이제 우리도 부처님같이 따뜻한 微笑로 부처님같이 (얼굴 가득 미소 띄우며)

남 害치지 아니 하고 섬기고 儉素하게 살고

작은 것 하나라도 함께 나누고 부처님 法 열심히 傳播하고

불의(不義) 앞에 물러서지 아니 하고

 

(다같이 큰 소리로 외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광명찬란 광명찬란 大光明  大慈悲  大幸運  萬事 잘 될 것입니다.

健康할 것입니다. 成就할 것입니다.‘ (합장하고 축원합니다)

‘모든 生命들이여 부디 幸福하소서  사랑하는 이들이여 부디 幸福하소서.

잠시 眞實로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이들 얼굴 바라보며 축원 보냅니다. –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죽비> (전법 김재영)

 

 

 

 

붓다 메신저 -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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