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스님 친필법문
청화 큰스님께 받은 친필법문입니다
94년 10월경에 도반스님 두분과 함께 성륜사에 가서 큰스님께 인사 드리고는 앞으로
저희가 지남으로 삼을 글씨를 한점씩 부탁을 드렸더니 다음날 아침에 오라고 하신다
다음날 갔더니 각자 다른글 세점을 써놓으셨는데 나에게는 위의 글을 주신다
두분의 도반은 자신에게 딱 맞는 법문글을 주셨다고 기뻐하는데
나는 좀 의아한 마음이 생겼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누구인가?...하는 화두참구에 몰두할때인지라
위 글귀의 염불삼매의 글은 다소 의외라는 마음이었다
그후 그해 겨울에 실상사극락전에서 아미타불 백일기도를하고 96년엔 도리사에서
아미타불 천일기도 수광암에서 다시 아미타불 천오백일기도를 해오면서 94년 당시에
청화 큰스님께서 주신 글의 의미를 크게 깨치게 되었었다
큰스님께서는 이미 내가 염불과 선을 아우러는 수행으로 나아갈것을 아시고
위 글을 주신 것이다 위글은 능엄경에 나오는 대세지보살님의 수행하실때의
수행방법인 소위 염불삼매의 방법이다
解釋을 해보면
만약 사람이 煩惱妄想이 가득한 衆生心으로도
부처를 記憶하고 恒常 마음으로 부처를 生覺하고 念하다 보면
지금 現在나 다가 올 未來에 三昧에 들어 부처를 볼 것이다
定은 三昧를 뜻하고 부처를 본다는것은 禪에서 보는
확철대오와 같은 깨달음의 경지라 보면 된다
念佛은 누구나할 수 있는 쉬운 수행법이지만
確信을 가지고 持續的으로 해나가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
念念相續...이것이 重要한 것이다
위글은 제가 정말 아끼는 글이라 수광암 법당에 걸어놓고
지침을 삼는 법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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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님이 올린 글
-무진장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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