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삶을 사는 법
人生이 無常하고 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꿈이라면 깨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인생이 무상(無常)하다는 것이 虛無하다는 뜻이라면 잘못된 것입니다.
無常은 虛無하다는 뜻이 아니라 科學的 事實에 대한 客觀的 表現입니다.
어떤 存在가 永遠하다든지 變하지 않는다든지 하는게 아니라
이 世上의 모든 存在는 變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無常하니 살 만한 가치가 없다’는 말을 쓰면 안 됩니다.
人生만이 아니라 이 世上의 모든 것은 變化한다는 것이 바로 ‘諸行無常’입니다.
物質世界가 變化하는 것을 ‘成-住-壞-空’이라 하고
우리들의 生命이 變하는 것을 ‘生-老-病-死’라고 하며
우리들의 마음(心)이 變하는 것을 ‘生-住-異-滅’이라고 합니다.
이 世上에 恒常하는 것, 永遠한 것, 不變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存在는 끊임없이 變化하고, 變하는 것이 自然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變하지 않는 어떤 것이 있다고 錯覺하고,
永遠한 것이 있다고 잘못 生覺하기 때문에 苦痛스러운 것입니다.
變하는 걸 變한다고 하면 아무 問題가 안 되는데
變하지 않아야 한다고 生覺하니까 苦痛이 생기는 거지요
人生은 어떤 理由가 있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사는 거예요.그리고
그냥 살 바에는 不幸한 것보다는 幸福하게 사는게 나은 거예요.
하루를 살더라도 재밌게 살지 괴롭게 살 이유가 없습니다.
그 무엇이 내 손에 잡히지 않으면 괴로워합니다.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마음이 바뀝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무언가를 움켜쥐려고 하는데
事實 움켜잡기가 어렵지요.
그리고 움켜쥐고 나서도 時間이 지나면
이 理致를 알면 생겨났다고 즐거워할 것도 아니고
消滅한다고 슬퍼할 일도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인생이 꿈(夢)같다는 말은 ‘人生이 虛無하다’, ‘쓸데없다’ 는 것이 아니에요.
꿈에 강도를 만나서 도망을 다녔는데 눈을 뜨고 보니 實際 강도는 없듯이
人生의 喜怒哀樂에 어떤 實體가 있는 게 아니라
내 마음에서 그것을 그린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가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이건 이래서 문제고 저건 저래서 문제다.’라고 하지만
事實 그런 生覺은 내 業이 그려낸 分別에 불과합니다.
마치 꿈이 實際가 아니듯이 우리가 지금 옳으니 그르니
是非 分別하는 것도 하나의 꿈같은 것일 뿐 實際가 아닙니다.
내 마음이 그려낸 그림에 불과하니 執着할 바가 못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꿈에서 깨듯이 이 分別하는 幻影에서 깨라는 말입니다.
사는 게 꿈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옳으니 그르니
맞니 틀리니 기쁘니 슬프니 하는 이것들이
마치 꿈속에서 강도를 만났다, 은인을 만났다 하는 것과 같습니다.
눈 뜨면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다 헛것(幻)인 것처럼
마음이 그려낸 사로잡힘에서 벗어나면
그냥 하나의 헛된(幻) 空想, 妄想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是非分別心에서 깨어나면 괴로움에 휘둘리는 삶에서 벗어납니다.
여러분들이 괴로울 일이 뭐가 있어요.
계절마다 입을 옷이 있고, 밤이면 잠을 잘 집이 있고,
세끼 밥은 먹고 살 수 있으니 괴로울 일, 걱정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世上 짐을 혼자 다 짊어진 것처럼 사는 것은
마음에서 만든 病 때문에 그런 겁니다.
오늘 웃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가
來日 아침 病院에서 癌이라고 진단하면 죽는다고 야단법석입니다.
癌이 갑자기 생겼나요?
어제 웃을 때도 내 몸에 이미 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다 마음이 짓는다는 거지요. 癌이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스스로 괴롭고 슬픈 生覺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癌이 있어도 神經 안 쓰면 아무 問題도 아니고 癌이 없어도
혹시 있을지 모른다고 生覺하면 밤잠이 안 오는 것처럼 마음이 問題인 거지요.
그래서 꿈을 깨듯이 이 妄想으로부터 깨어나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人生이 虛無하다, 꿈같다는 妄想에 휘둘리지 말고
그냥 하루하루를 幸福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법륜스님
*무진장-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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