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法(宇宙萬物)이 '한 바탕' 이다
만법의 바탕은 '하나'다
<문>
平等한 마음자리가 되지 못해 보고 듣는 것마다 갈등이 많습니다.
<답>
平等하건 平等하지 못하건 그건 둘 다
衆生들이 眞實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使用하는 헛된 말들이오.· · ·
平等하다는 말도 平等하지 않다는 말도 全部 '한 마음자리'에서 나오는 거요.
다시 말해 平等도 不平等도 '그 根本'이 같다는 소리요.
그러니 가령 여러분이 平等을 追求한다고 한다면 그건 잘못된 거요.
여러분의 '참 마음'은 그런 平等, 不平等을 本來 넘어서 있기 때문이오.· · ·
만약 萬法의 根本이 '한 바탕'이 아니라면 어떻게 凡夫가 修行을 해서 聖人이 되겠소.
매번 하는 소리지만, 늘 끄트머리에서
理解되는가 안 되는가, 같은 건가 다른 건가를 가지고 걱정하지 말고 얼른 그 根本을 돌이키시오.
아직 性稟을 밝히지 못한 狀態에선 그 둘이 전혀 相反된 것으로 보이겠지만,
그 根本으로 돌아가면 理解 되도 理解되지 않아도 全部 거기가 거긴 거요.· · ·
물론 衆生이 익힌 業識 (我相/自己 基準) 때문에 理解가 안 되면
뭔가 껄적지근하고 찌꺼기가 남은 것 같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虛空에는 찌꺼기가 남는 法이 없소.
그건 단지 '意識,다시 말해 虛空이라는 거울에 비친 그림자'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뿐이오.
그게 뭐가 됐건 모든 말과 生覺은 妄靈된 겁니다.
근데 그 妄靈된 말과 生覺이 온통 이 世上을 支配하고 있는 거요.· · ·
마음 바깥에는 한 法도 없는 것이 眞實임에도,
이 나이 되도록 보고 듣고 해서 뭔가 理解하고 體驗했다는 얘기는
헛것이 헛것을 보고 헛소리 한 것에 지나지 않는 거요.
그러니 헛것이 헛것을 본 結果에 對해 아무리 말주변 좋게 늘어놔도
모두 문(마음)밖에서 먼지만 피우고 있는 겁니다.
늘 참(眞)되고 恒常한 청정자성불(淸淨自性佛)을 등지고
淸淨自性佛에 비추어진 業의 그림자(影)만 좇고 있는 거라는 소리요.
- 현정선원 법정님 -
해솔님이 올린 법문 *무진장-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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