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위빠사나란?

장백산-1 2013. 8. 2. 14:07

 

 

 

 

2. 현재 이 순간을 생각하는 것과
          알아차린다는 것은 어떤 차이인가?




 
위빠사나 수행은 現在 이 瞬間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들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공통의 재산 1호는 자신의 몸과 마음입니다.
이제 이 공통의 재산을 이용하여 現在의 마음이 現在의 몸을 便安하게 注視하면
그때마다 있는 그대로 보는 위빠사나의 알아차림을 하는 것입니다.

卽, 現在의 마음이 現在의 몸을 對相으로
몸에서 일어나는 物質的 現狀을 事實 그대로 알아차려보는 것입니다.
이때 마음이 잠시라도 現在의 몸을 注視하는 알아차림을 놓치면,
마음은 어느새 過去나 未來로 가서 이런 저런 生覺들을 일으키고
좋거나 싫은 시나리오를 만들고, 妄想 속에 빠져있게 됩니다.
이것은 깨어있지 못한 것이고 煩惱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狀況을 事實 그대로 다시 알아차리는 것이 수행입니다.

그래서 修行의 始作은
마음이 現在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려고 意圖를 내는 것에서부터 始作합니다.
수행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몸에 마음을 붙여서 몸을 直接 느낄 때부터 수행입니다.
그러나 이런 作業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마음은 天地四方으로 돌아다니는 일만 해왔기 때문에
몸에 마음을 붙인다는 것은 부단한 노력을 해야 可能해집니다.

實際로 坐禪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은 분명 自己가 지금 숨을 쉬고 있는데도
숨 쉬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가 自己 숨쉬는 것을 몰라서
그것을 알아차려야한다는 말인가 하고 짜증을 냅니다.

그러나 내가 숨을 쉰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과
實際 숨을 쉬는 自身을 알아차리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먼저 숨을 쉰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내가 숨을 쉬고 있다' 라고 生覺하면서
숨 쉬는 것을 알아차린다고 錯覺한 것이고,
實際 숨을 쉬는 自身을 알아차리는 것은
마음이 呼吸을 알아차리려는 意圖를 내서  呼吸을 直接 지켜 보는 것으로,
直接 呼吸의 變化를 實時間으로 알고 있는 過程입니다. 
卽, 마음이 몸을 對相으로 몸에서 일어나는 現狀을 지켜보는 일을 하고 있는

마음의 行爲(作用)입니다.

그러므로 自己가 숨쉰다는 것을 아는 것과
숨 쉬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의 差異가 있는 것입니다.
수행은 直接 實踐하는 行爲입니다.
生覺으로 아는 것은 알아차림을 놓친 妄想일 뿐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이것의 區別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알아차림이 되던 안 되던
그냥 좌선으로 呼吸을 알아차리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 生覺하는 것과 알아차리는 것이 確然히 區別됩니다.
그때까지는 그냥 알아차림을 무조건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은 실제로 저희 선원에서 좌선을 할 때 알아차려가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 상좌불교 한국 명상원

카페 >옥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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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갠지스|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