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텅~빈 손' / 소화 테레사 성녀

장백산-1 2014. 3. 31. 01:34

 

 

 

 

 

소화 데레사 / 최인호 유고집에서           

 Frederick Morgan   

 

 

 

 

 

소화 데레사 / 최인호 유고집에서   

 

      歷史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 大部分은 무엇을 發見하거나 名作을 썼던 創造者 입니다

      그러나 聖人들은 무엇을 만들거나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아니라

      自身들의 人生 自體를  完德의 境地로 創造한 사람들입니다

      그 聖人들 중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분은 소화小花 테레사일 것입니다

       

      大部分의 聖人들이 극적인 인생을 산 것에 비하면

      聖女  小花의 생애는 너무나 단순합니다

      15살에 봉쇄수도원인 가르멜수녀회에 들어간 聖女24살의 나이로 숨을 거둡니다

      이처럼 짧고 단순한 인생을 살아간 聖女임에도 불구하고

      小花 테레사聖女는 우리 신자들 가슴속에 피어난 한떨기 작은 꽃입니다

      테레사 성녀는 언제나 '작은 것'을 꿈꾸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아무쪼록 작은 모래알이 언제나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인

      모든 사람의 발아래 있기를" 편지의 내용처럼 작은  모래알이 되기를 소망했던

      小花 테레사는 자서전에서 자신을 주님의 '작은 꽃'으로 비유하기도 햇습니다

      1897년 9월30일 아침, 성녀는 이런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둡니다

      " 이 생명의 저녁에 나는 ' 텅~빈 손' 으로 당신 앞에 나아가겠나이다"

       

      平生  '작은'  '더욱 작은 '  '더욱 하찮은' 存在를 꿈꾸었던 이 聖女는

      그 작은 존재마저 버리고 마침내 텅~ 손이 되었습니다

      죽기  성녀 소화 테레사는 우리에게 장미의 꽃비를 내려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의 주님도 돌아가신 후 무덤에 묻히셨습니다  그러나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부활하시기 전에 주님께서 묻히셨던 무덤이 먼저 텅~ 비었음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두 손이  텅~ 비었을 때야 비로소 우리의 두손이 오롯이 합장되

      기도할 수 있는 것처럼 덤이 텅~비지않으면 주님도 부활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죽어서 무덤 속에 묻혀야 합니다

      그런 후 마음의 무덤은 성녀의 텅~빈 손처럼 무無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살아 계신 주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復活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처럼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장미 꽃비를 내려주시는 소화 테레사 성녀님

      이 생명의 저녁에 텅~빈손으로 주님앞에 나선 성녀님을 본받아

      텅~빈 무덤을 이룰 수 있도록 빌어 주소서

      성녀님이 작은 모래알이 점점 작아져 드디어 로 돌아가도록 기도해 달라고

      편지에 쓰셨듯 우리도 성녀님을 본받아 텅~ 빈 손을 이루게 하소서

       

                                                                 최 인호 유고집 / 눈 물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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