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제로의
부활 / 리스트의 프로메태우스 - 동영상 음악
▲ 미켈란젤로, ‘부활’, 드로잉, 윈저, 왕립
도서관.
미켈란젤로가 79세에 자신의 추종자이며 제자였던 바사리에게 보낸 소네트가 있습니다.
아래 詩는 죽음을 예감하면서 쓴 詩이지만 그는 이 詩를 쓴 후에 10 년이나 더 살았습니다.
그것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말입니다.
이 소네트를 통해 그의 內面을 읽을 수 있습니다.
“내 人生의 旅程은 폭풍의 바다를 건너
지난 날의 모든 삶의 궤적을 적은 記錄簿를 내야 하는
모든 사람이 다다라야 하는 航區에 도달했다네.
지난 날 나를 가두었던 幻想은 얼마나 虛無했었던가!
예술을 우상이나 왕으로 여긴 幻想이라네.
幻覺과 自慢心이 나를 망쳐놓은 熱望이었다네.
사랑의 꿈은 달콤한데 靈魂과 肉身의 죽음은 다가오는구나.
하나의 죽음은 확실하고
또 하나의 죽음이 나를 놀라게 한다네.
나의 어떤 그림이나 조각도 나의 마음을 달래지 못한다네.
이제 내 靈魂은 우리를 껴안기 위해
십자가에서 두 팔을 벌린 하느님의 사랑을 향해 있다네.”
* 동영상 ; 리스트 - 프로메태우스
글; 솔베이지님 - 음악 ; 가전충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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