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공화상 14과 7 일찍지가 않구나 릴라와 몽지
깨달음의 노래-지공화상14과송 오늘 비로소 깨달으니 일찍지가 않구나.
삶을 감당할 만할 때는 깨달음에 마음이 없어, 나중에 할 일이라고 여기지만, 알았다 싶을 때는 오히려 더 후퇴하기 십상입니다.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니며, 깨닫는 것도 아니고 깨닫지 못하는 것도 아님이 鮮明해지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이들어 맛을 보더라도 묵은 習이 나아감을 방해합니다. 분별심으로 간택하고 헤아리는 習性이 인에 박히기 前에 벗어남이 수월합니다. 그 習慣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한 철 나기 前에 벗어날 일입니다. 빠르면 공부가 힘을 얻는데도 많은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 많은 세월을 견뎌내고도 모자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과거현재미래가 순서없이 덮칠 것입니다. 눈 앞이 保任의 시작과 끝인줄 깨친다면 그 많은 세월도 힘을 잃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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